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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데뷔전 망쳤다' 2경기했는데 5골 폭발... 'EPL 차기 괴물'로 불리던 사나이 '완벽 부활'

  • 2025-07-2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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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와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이적생' 퍼거슨이었다. 팀 3-4-2-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퍼거슨에게 최고 평점 7.7을 부여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지수의 이적 데뷔전이기도 했다. 김지수는 지난 23일 브렌트포드(잉글랜드)를 잠시 떠나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김지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이적 후 첫 경기를 소화했다. 등번호 5번을 달았고, 출전시간 45분 동안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패스성공률 83%를 기록했다. 풋몹은 평점 6.1을 주었다. 다만 퍼거슨의 득점에 팀이 패배해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매서운 득점 행진이다. 퍼거슨은 올 여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에서 로마로 팀을 옮겼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이적 후 2경기에서 총 5골을 몰아쳤다. 앞서 퍼거슨은 데뷔전이었던 우니포메지아전에서 단 24분 만에 해트트릭, 무려 4골을 터뜨렸다. 상대가 세리에D 팀이었다고 해도 퍼거슨의 능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경기였다. 퍼거슨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은 "로마 팬들은 미소를 지을 것"이라면서 "퍼거슨이 또 골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불운이 찾아왔다. 퍼거슨은 오랫동안 재활에 매달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로도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퍼거슨은 2024~2025시즌 선발로 단 2경기에만 출전했다. 후반기에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웨스트햄에서 퍼거슨은 리그 8경기에 나섰으나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브라이턴으로 복귀한 뒤에도 퍼거슨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로마로 임대이적을 떠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어 브라이턴, EPL을 완전히 떠날 수 있다. 퍼거슨이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완전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신장 192cm 좋은 체격을 갖춘 김지수는 안정적인 수비력에 뛰어난 스피드, 정확한 패스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제2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라는 기분 좋은 별명도 얻었다. 앞으로 한국 수비의 중심을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김지수의 임대이적은 성장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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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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