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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우주가 LG 돕는다!…8회 박동원 '역전 3점포' 폭발→LG, SSG 원정 5-3 극적 역전승+'단독 1위' 수성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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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리그 선두 자릴 지켰다.

"우주의 기운이 오고 있다"는 LG 선수단의 예감이 이날도 들어맞았다.

염경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5-3 뒤집기 승리를 챙겼다.

LG는 67승42패2무(승률 0.615)가 되면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패하면 한화 이글스에 선두를 내줄 뻔했으나 끝내 지켜냈다. 

반면 SSG는 54승51패4무(승률 0.514)를 기록하면서 같은 날 잠실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를 이긴 KIA 타이거즈에 4위를 내줬다.

LG는 이날 신민재(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최원영(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오태곤(1루수)~하재훈(우익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김성현(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양 팀 외국인 선발 요니 치리노스와 미치 화이트가 투수전으로 맞붙었다.

타박상 부상에서 복귀한 화이트가 1회와 2회초를 연속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경기 초반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치리노스도 만만치 않았다. 1회말 1사 후 정준재와 에레디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한유섬을 중견수 뜬공,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말엔 선두타자 하재훈을 삼진, 조형우를 3루수 땅볼, 최지훈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 SSG가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박성한과 정준재가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 밥상을 차렸다. 이어진 1, 2루 상황 에레디아의 좌중간 적시타, 한유섬의 중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SSG가 2-0으로 앞서나갔다. 

한 차례 투수코치의 마운드 방문 이후 치리노스가 오태곤을 상대로 3-4-1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4회초 LG가 선두타자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후속타자 오스틴의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화이트는 이어진 타석 문보경을 삼진, 김현수를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4회말 SSG가 추가 득점의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조형우와 최지훈의 연속 안타, 치리노스의 폭투가 나오면서 주자 2, 3루가 됐다. 다만 치리노스가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정준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SSG는 5회말에도 선두타자 에레디아의 빗맞은 안타로 분위기를 올렸다. 후속타자 한유섬이 좌익수 뜬공, 오태곤이 파울플라이, 하재훈의 안타성 타구까지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추가 득점이 무산됐다.

6회초 위기를 넘긴 LG가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최원영의 강습타구가 3루수 김성현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후속타자 신민재의 빗맞은 타구마저 내야안타로 연결됐고, 흔들린 화이트가 문성주에게 볼넷까지 내주면서 베이스가 가득 찼다.

이어진 타석 오스틴의 몸에 맞는 볼로 한 점을 따라붙은 LG는 문보경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2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LG는 6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치리노스에게 공을 이어받은 김영우가 조형우를 중견수 뜬공, 최지훈을 헛스윙 삼진, 김성현을 파울플라이로 정리하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화이트는 이날 6이닝 4피안타 2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고 김민에게 공을 넘겼다. 김민은 7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다음 타자 구본혁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SSG 구단은 김민의 어깨에 타박 이외에 큰 이상은 없으며, 향후 병원 검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급하게 마운드에 등판한 노경은은 최원영을 땅볼로 잡은 뒤 신민재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문성주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2루수 정준재의 호수비가 나오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7회말 SSG가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성한과 정준재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에레디아는 바뀐 투수 김진성의 2구째 높은 쪽 포크볼을 공략,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포로 연결했다.

SSG는 후속타자 한유섬의 좌전안타와 대주자 안상현 투입으로 추가 득점 사냥에 나섰으나, 후속타자 오태곤의 헛스윙 삼진으로 불발됐다.

8회초 LG의 극적인 역전이 나왔다.

1사 후 문보경이 바뀐 투수 이로운 상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의 좌익수 뜬공 이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SSG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마무리 조병현을 조기 투입했다. 그러나 조병현 상대 3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박동원이 5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좌월 역전 스리런포로 연결하면서 단숨에 경기를 5-3으로 뒤집었다.

LG는 8회말 장현식을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 동시에 박해민이 중견수로 투입되며 556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갔다.

장현식은 조형우와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8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공을 이어받은 유영찬이 정준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9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유영찬이 바뀐 투수 송영진 상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9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은 선두타자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 안상현을 헛스윙 삼진, 오태곤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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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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