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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우즈베키스탄, 새 사령탑으로 ‘韓 역대 최장수 사령탑’ 벤투 감독 선임 추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우즈베키스탄이 경험이 많고 확실한 전술 철학을 갖춘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하려는 가운데 최근 파울루 벤투(56·포르투갈)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 감독은 지난 3월 경질된 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22일(한국시간) UZ 데일리, 쿠르시브 미디어 등 우즈베키스탄 매체들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UFA)는 현재 벤투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UFA는 요아힘 뢰프 감독에게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후 벤투 감독과 파티흐 테림 감독 등을 차선책으로 고려하면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6월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에서 1위 이란(7승2무1패·승점 23)에 이어 2위(6승3무1패·승점 21)로 마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로써 7번 도전 끝에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게 된 만큼, 자국 감독인 티무르 카파제 감독보다는 월드컵 본선 경험이 있는 데다, 확실한 전술 철학을 갖춘 외국인 사령탑을 찾아 나섰다. 이런 가운데 앞서 UFA는 뢰프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뢰프 감독이 제안을 거절했다.
UFA는 이에 다시 후보군을 추렸고 현재 벤투 감독과 테림 감독 등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이 가운데서 최근까지 꾸준히 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또 월드컵 본선도 두 차례나 경험한 벤투 감독 선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05년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포르투갈,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 리판(중국)을 거쳤다. 그러다 2018년 8월부터 한국 지휘봉을 잡아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4년 4개월간 한국을 이끌면서 역대 ‘최장수’ 사령탑으로 등극했다.
특히 긴 시간 동안 숱한 비판에 시달렸던 벤투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철학을 끝까지 고수하더니 주도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여론을 단번에 뒤집었다. 재임 기간 35승13무9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2019 동아시안컵 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성과를 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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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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