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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프로 커리어 첫 ‘7번’ 단다…토트넘 레비 회장 “손흥민 후계자로 낙점→영입 추진” 

  •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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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여름 이적 시장 막판이 뜨겁다. 이제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한국 슈퍼스타에게 접근한다.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타깃이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더 타임즈’ 축구 전문 기자 던컨 캐슬이 직접 전한 내용으로, 손흥민과 결별한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통해 다시 한 번 한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던컨 캐슬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과 이야기했다는 걸 알렸다. 캐슬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당시 파리 생제르맹과 이적료 조건에 대해 논의가 오갔는데 파리 생제르맹은 적절한 대체 선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책정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11억 원)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했을 때 두 배 이상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오직 완전 이적만 원하는 상황. 토트넘이 영입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약 8000만 유로), AS모나코의 아클리우슈(5000만 유로 이상 예상) 등과 비교하면 낮은 가격이다.

이강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한국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과거 이영표, 그리고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에 이어 세 번째로 토트넘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등번호 7번의 계승 여부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하면서 공석이 된 7번은 팀 내에서도 상징적인 번호로 남아 있다. 이강인이 그 번호를 물려받게 된다면 손흥민의 정통 후계자로 인정받는 셈이며, 이는 한국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던컨은 이번 이적설에 대해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니라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 이적 이후 한국 시장의 상실을 뼈아프게 느꼈고, 이를 이강인 영입으로 메우려는 의도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며 단순한 에이스를 넘어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은 그를 앞세워 한국 투어를 세 차례나 진행했고, 이는 구단에 수익적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이강인 또한 한국에서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영입 시 즉각적인 마케팅 효과와 브랜드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반면,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중요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팀 내부에서는 이강인 잔류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완전히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UEFA 슈퍼컵 이후 기류가 변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지만, 던컨은 “이강인이 매력적인 제안을 받고 이적을 원한다면, PSG 역시 조건이 맞는다면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 실패 이후 전력 보강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다. 사비뉴, 아클리우슈 등과 함께 이강강이 주요 후보군에 포함돼 있으며, 이적시장 종료까지 약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본격적인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던컨은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전 무조건 무언가를 할 것”이라며, 이강인과 같은 실력과 상업성을 겸비한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설은 단순한 루머를 넘어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트넘이 선택할 다음 한국 선수로서, 새로운 등번호 7번의 주인으로서 이강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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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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