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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수준 이하 동료 위해 헌신했다'…MLS 최정상급 공격수도 혹평

  • 2025-08-2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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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 활약 초기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LAFC는 지난 17일 미국 폭스보로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레볼루션과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MLS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선 MLS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다. LAFC는 손흥민이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MLS에서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을 상대로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네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고 4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의 포파나는 후반 43분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는 손흥민을 발을 걷어차 경고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키패스도 다섯 차례 기록하는 등 상대 수비를 꾸준히 괴롭혔다.

손흥민은 19일 MLS사무국이 발표한 팀오브더매치데이에 이름을 올렸다. MLS는 손흥민과 함께 메시(인터 마이애미), 알바(인터 마이애미) 등을 팀오브더매치데이에 선정했다. MLS는 '리그 신기록으로 영입된 손흥민은 MLS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LAFC의 뉴잉글랜드레볼루션 원정 경기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의 아이콘 손흥민은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어낸 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언급했다.

야후노티시아스는 22일 '손흥민은 지난 몇 년 간 다른 지명선수(DP)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LAFC의 완벽한 영입으로 떠오르고 있고 다른 선수라면 쉽게 적응하기 어려웠을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LAFC는 숙련되고 빠른 레프트윙 부앙가를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었다. LAFC는 역습을 선호하고 공격 전환시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지루가 팀에 적합하지 않았다'며 '손흥민은 지루와 반대다. 많이 달리고 압박하고 적절한 순간 드리블을 한다. 이론적으로 LAFC에 완벽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데뷔전이었던 시카고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살짝 보여줬다. 두 번째 출전 경기였던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더욱 명확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활약했고 부앙가는 왼쪽, 마르티네즈는 오른쪽에 배치됐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이동했지만 전통적인 9번처럼 플레이했다'며 '기록은 인상적이었고 손흥민은 공격에서 눈부셨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든 선수였고 드리블은 100%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LAFC는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팀으로는 뛰어난 모습이 아니었지만 승리를 거뒀다'며 '손흥민이 합류했을 때 부앙가와 함께 뛰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부앙가는 손흥민처럼 레프트윙이지만 연계 플레이가 부족하고 동료를 위한 공간 창출도 하지 못한다. 부앙가는 MLS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이지만 큰 장점이 없다. 그냥 못하는 선수'라고 혹평하면서도 '손흥민이 팀 동료에게 적응해야 한다. 뉴잉글랜드전에서 손흥민은 그런 모습을 보였다. 팀을 위한 놀라운 희생으로 다른 선수들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하는 동작 중 일부를 포기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는 오는 24일 달라스를 상대로 2025시즌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FC와 달라스의 맞대결을 앞두고 미국 매체 빅사커는 양팀의 경기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번 경기를 언급하면서 LAFC의 새로운 스타 손흥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미 LAFC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또한 LAFC의 주요 선수로는 부앙가를 지목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모든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지만 달라스 팬들은 부앙가가 가장 골칫거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부앙가는 올 시즌 달라스와의 이전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달라스를 상대로 그 동안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LAFC와 달라스의 승부처 중 하나로 '달라스는 수비에서 계속해서 단결해야 한다. 지난 몇 경기에서 달라스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LAFC처럼 공격에 강점이 있는 팀을 상대로 달라스는 상황을 잘 관리해야 한다. LAFC의 공격진이 달라스 세 명의 센터백 뒤로 러너를 투입하거나 왼쪽 윙에서 공격 기회를 더 많이 허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에 대한 LAFC 선수단의 극찬도 이어졌다.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손흥민의 MLS 데뷔 어시스트를 받아 MLS 데뷔골에 성공한 LAFC의 쇼이니에르는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등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은 정말 편하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모두에게 정말 멋진 존재"라며 "손흥민은 항상 행복해하는 사람이고 대화하기 쉬운 사람이다. 그리고 손흥민은 자신의 경험을 우리와 공유하고 있는데 정말 놀랍다. 손흥민이 이야기하면 잘 듣는다. 손흥민은 팀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모든 훈련과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존재한다. 손흥민은 모든 사람들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매일 경쟁을 불러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맨시티 공격수 출신 해설가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는 손흥민이 합류한 LAFC의 전력에 대해 "LAFC는 강해지고 있다. 수비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부앙가가 있는 LAFC는 상대를 위협하는 팀이다. 이제 손흥민도 합류했다. 마르티네즈도 있는 LAFC의 스리톱은 특별하다. 정상급 팀"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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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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