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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쿠데타!"…유니폼 10억장 팔아치워, 엄청난 통계 나왔다→이적시장 평가 A+ "SON 정말 대단해"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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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LAFC가 손흥민 영입을 통해 얻는 효과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하며 구단별 성적을 평가한 가운데, LAFC는 손흥민 영입 효과를 앞세워 'A+' 최고 등급을 받았다. MLS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부 구단은 전력 강화를 위한 과감하고 영리한 선택을 했다"라며 구단별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인 A+를 받은 구단은 단 세 팀에 불과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언급된 구단이 바로 손흥민을 품은 LAFC였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MLS 무대로 향했다. LAFC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약 2660만 달러(약 370억원)를 지불하며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계약은 2027년까지로, 최대 2029년 6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MLS 사무국은 이를 두고 "LAFC의 가장 큰 행보는 손흥민 영입이었다"면서 "그는 이미 골, 어시스트, 페널티킥 유도 등 경기력으로 증명했을 뿐 아니라, 그리고 약 10억장에 달하는 유니폼 판매로 팀에 보답했다. 9번 공격수로서도 점점 더 편안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AFC는 마티유 초니에르와 앤드류 모란을 영입해 중원 창의성을 더했고, 라이언 포르테우스로 아론 롱의 공백을 메웠다. 팀이 이미 훌륭했음에도 이상할 정도로 보강할 부분이 많았지만, 지금 결과는 완벽하다. 존 토링턴 단장은 정말 뛰어나다"라며 극찬했다.

사무국의 언급처럼, 손흥민은 실제로 합류 직후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시카고 파이어와의 데뷔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팀의 쐐기골을 도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FC 댈러스전에서는 전반 6분 만에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MLS 데뷔골을 신고했다.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그는 곧바로 2주 연속 연속 MLS '팀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곧바로 리그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구단 마케팅 효과도 폭발적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영입 발표 직후 LAFC 콘텐츠 조회 수가 594% 급증했고, 미디어 보도량도 289% 증가했다. 실제로 LAFC는 "손흥민 합류 이후 홈 경기 티켓 수요가 기록적으로 늘어나 입석 전용 구역까지 매진됐다. 구단 SNS 팔로워 수는 일부 플랫폼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최근 발표했다.

유니폼 판매량은 이미 세계 최정상급 기록을 달성했다. 존 토링턴 단장은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난 한 주간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정말 메시보다 많이 팔린 게 맞느냐"고 재차 묻자, 토링턴은 "그렇다. 지금으로선 손흥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선수다"라고 답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은 가격이 195달러(약 27만원)에 달하지만, 판매량은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섰다. 이 같은 '손흥민 효과'는 LAFC 티켓 가격에도 반영됐다. 미국 온라인 티켓 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샌디에이고 FC와의 홈 데뷔전 프라임석은 1500달러(약 209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같은 좌석이 300달러(약 41만원)에 판매됐던 점을 고려하면, 무려 5배 이상 오른 셈이다. LA 지역 분위기 또한 달라졌다. 구단은 "손흥민의 영향력은 코리아타운 거리를 걸어보지 않는 이상 설명하기 어렵다. 현지에는 이미 손흥민 관련 광고와 포스터가 넘쳐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도시 문화에까지 스며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 매체인 'LA타임스' 역시 26일 'MLS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계약 10가지'를 발표하며 손흥민을 4위에 올려놓았다. 매체는 "이달 초 LAFC가 한국 스타 손흥민을 영입한 것은 단순히 팀 차원을 넘어 리그 전체에 거대한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큰 쿠데타였다"며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로, 그의 합류는 곧 마케팅과 스폰서십의 새로운 대륙을 여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적료 2600만 달러는 리그 역사상 최고액이지만, 그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오히려 저렴한 투자로 기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수혜자가 된 LAFC는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손흥민이라는 '글로벌 브랜드' 그 자체를 품으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엄청난 브랜드 가치가 실감되는 순간이다. 사진=MLS/연합뉴스/LAFC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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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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