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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꼈던 포체티노 폭탄 발언 “레알 마드리드 갈 수 있었는데…토트넘 잔류 약속했다”

  • 2025-09-0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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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갈 수 있었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영국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새로운 경기장이 완공될 때까지 잔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다가 레알 감독직을 놓쳤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4년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이 휘청이던 시기였다. 토트넘은 2012년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이후,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었는데 그 돈으로 리빌딩을 진행했다. 로베르트 솔다도,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당시 유망했던 선수들을 긁어 모았다.

그러나 처참한 실패를 맛봤고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 팀 셔우드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러한 토트넘을 재건한 인물이 포체티노 감독. 특히 손흥민을 영입한 것으로 국내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2017-18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리버풀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다만 그 이후로 긴 침체기에 빠졌고, 결국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를 거쳐 현재 미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깜짝 발언이 화제가 됐다. 토트넘 재임 시절, 레알의 관심을 받았다고 스스로 고백했기 때문. 포체티노 감독은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에도 레알에서 뛸 기회가 있었고, 감독으로서도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축구라는 게 원래 그런 법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얘기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물러나고 당연히 레알로 갈 가능성이 있었다. 다른 감독 또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의 새 경기장이 완공될 때까지 남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그 순간에도 레비 회장이 허락하면 레알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 뒤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 (레비 회장이) 허락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다. 내 잘못은 아니었다. 나는 자유계약 신분도 아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운이 따른다면, 결코 늦은 때란 없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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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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