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퇴장으로 흐름이 바뀌었고 루카스 베리발이 폭주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

웨스트햄은 매스 헤르만센, 카일 워커-피터스, 콘스탄티누스 마브로파노스, 막시밀리안 킬먼, 말릭 디우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토마스 수첵, 크라센시오 서머빌, 제로드 보웬, 루카스 파케타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드 스펜스,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루카스 베리발, 주앙 팔리냐, 파페 마타르 사르, 시몬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신입생 랑달 콜로 무아니는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 로메로 골 취소, 지지부진한 경기력...0-0 종료 

토트넘은 쿠두스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분 쿠두스 슈팅은 막혔다. 토트넘은 공을 소유했어도 지지부진한 모습이었다. 전반 18분 시몬스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19분 로메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반 더 벤 파울이 확인되면서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쿠두스, 시몬스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방에서 마무리가 안 됐다. 전반 38분 사르 헤더는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3분 로메로 왼발 슈팅은 헤르만센이 막아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수첵 퇴장, 베리발 폭주...토트넘 완승 

사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분 시몬스 코너킥을 사르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웨스트햄은 반격했다. 후반 4분 보웬 슈팅은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후반 5분 디우프 헤더는 비카리오가 잡아냈다. 후반 8분 킬먼 헤더는 빗나갔다. 

수첵이 퇴장을 당했다. 후반 9분 수첵이 팔리냐에게 거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들었다. 후반 12분 로메로 롱패스를 베리발이 깔끔한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16분 순구투 마가사, 루이스 길레르미를 넣었다.

반 더 벤이 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베리발이 내준 패스를 반 더 벤이 득점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23분 파케다 대신 칼럼 윌슨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기, 히샬리송을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29분 팔리냐 슈팅은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텔, 베리발, 반 더 벤을 빼고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케빈 단소를 넣으며 선발 자원들 체력 관리에 나섰다. 토트넘은 계속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쐐기골을 노렸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 :  -

토트넘 홋스퍼(3) : 파페 마타르 사르(후반 2분), 루카스 베리발(후반 12분), 미키 반 더 벤(후반 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