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너무 멋지네' 2m34 넘고 포효한 우상혁, 값진 은메달

  • 2025-09-16
  • 3
기사 전문 이동하기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아무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상혁 또한 1,2차시기에서 2m34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3차시기에서 자신의 올 시즌 최고기록인 2m34를 넘었고 포효했다. 땅에 무릎을 꿓으며 환호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비록 은메달이었지만 본인의 시대를 알리는 듯한 멋진 모습이었다.

우상혁은 16일 오후 8시36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3차시기에 넘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유일하게 2m36을 넘은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이어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으나 2022 유진 세계선수권에서의 은메달을 재현했다.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우상혁은 결선에서 2m20, 2m24를 1차시기에서 가뿐히 넘었다. 종아리 부상을 완벽히 극복한 모습이었다. 특히 관중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는 등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답게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우상혁은 2m28 1차시기에서 첫 실패를 기록했다. 이어 2차시기에서도 바를 스치듯 지나갔다. 바가 흔들렸는데 떨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두 번의 점프 높이를 봤을 때 2m31부터 난항을 격을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우상혁은 2m31 1차시기에서 바를 넘지 못했다. 도약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바를 넘는 높이에 한창 못미치는 모습으로 실패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큰 위기를 맞이하는 듯했다.

그러나 우상혁은 2m31 2차시기에서 완벽한 도약으로 바를 훌쩍 넘었다. 이어 허리에 손을 얹으며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2m31 1차시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실패한 가운데, 금메달에 가까이 다가선 성공이었다. 

우상혁은 2m34에서 1,2차시기에서 모두 실패하며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마지막 3차시기에서 2m34를 성공시키며 기쁨을 만끽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환호성을 질렀다. 

결국 우상혁은 2m34을 넘은 3차시기 점프를 통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고의 점프와 멋진 세리머니로 우승을 거둔 우상혁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