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예상과 달리 교체로 나와 그라운드를 누비고 승리에 보탬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4-0 대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

PSG는 루카스 슈발리에,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세니 마욜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아탈란타는 마르코 카르네세치, 이삭 헤인, 오딜롱 코수누, 라울 벨라노바, 마리오 파샬리치, 유누스 무사, 찰레스 데 케텔라에르, 다니엘 말디니 등을 선발로 넣었다.

[전반전] PSG 압도적 공세, 마르퀴뇨스+흐비차 연속 득점 

PSG는 초반부터 압도를 했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루이스 패스를 마르퀴뇨스가 득점으로 보냈다. PSG 폭격이 펼쳐졌다. 전반 5분 멘데스 슈팅은 카르네세치가 막아냈다. 전반 6분 마르퀴뇨스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8분 바르콜라 슈팅은 카르네세치가 선방했다. 전반 10분 하키미 슈팅도 카르네세치가 잡아냈다.

19살 마욜루도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전반 11분 마욜루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16분 마욜루 왼발 슈팅은 막혔다. 전반 21분 흐비차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시도한 슈팅은 카르네세치 선방에 좌절됐다. 

아탈란타도 빠른 역습으로 추격골을 노렸다. 전반 27분 파샬리치 헤더는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36분 흐비차가 골을 기록하면서 아탈란타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우측에서 올라온 하키미 패스를 정확히 득점으로 보냈다. 

PSG는 전반 44분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키커로 나선 바르콜라가 실축을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반은 PSG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에도 일방적 폭격...이강인 교체 투입

아탈란타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자르 사마르지치, 니콜라 크르스토비치를 투입했다. PSG는 후반 6분 바르콜라가 내준 걸 멘데스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 9분 비티냐 크로스를 네베스가 헤더로 보냈으나 빗나갔다.

PSG는 후반 10분 루이스, 마욜루를 빼고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넣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루이스가 맡던 역할을 맡았다. 후반 13분 네베스가 부상을 당해 곤살루 하무스가 급하게 투입됐다.

PSG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20분 하무스 슈팅은 카르네세치가 막아냈다. PSG는 여유롭게 공을 점유하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후반 29분 흐비차, 멘데스가 나가고 일리야 자바르니, 이브라힘 음바예가 들어갔다. 후반 30분 아탈란타는 조르조 스칼비니를 추가했다. 

후반 32분 자이르-에메리가 결정적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후반 38분 음바예 슈팅은 또 르네세치가 막아냈다. 후반 39분 스칼비니가 부상으로 다시 나가고 오네스트 아이오르가 들어왔다. 

하무스가 후반 45분 골을 기록하면서 4-0이 됐다. 결과는 PSG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파리 생제르맹(4) : 마르퀴뇨스(전반 3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전반 39분), 누누 멘데스(후반 6분), 곤살루 하무스(후반 45분)

아탈란타(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