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재가 교체로 나와 완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첼시에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요십 스타니시치,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스, 세르주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왔다.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 마크 쿠쿠렐라, 토신 아다라비요오, 나다니엘 찰로바, 말로 구스토, 모이세스 카이세도, 리스 제임스, 페드로 네투, 엔조 페르난데스, 콜 파머, 주앙 페드로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찰로바 자책골+케인 추가골, 뮌헨 폭격...첼시는 파머 골로 만회 

뮌헨이 주도하는 흐름이 초반부터 이어졌다. 전반 8분 케인 헤더는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9분 디아스 슈팅은 빗나갔고 전반 11분 그나브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첼시는 강하게 압박을 하면서 반격했다. 전반 11분 카이세도 패스를 받은 쿠쿠렐라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 밖으로 나갔다.

뮌헨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올리세 크로스가 찰로바 맞고 들어가 뮌헨이 앞서갔다. 후반 25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을 기록하면서 차이가 벌어졌다.

첼시는 곧바로 추격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구스토가 내준 걸 파머가 마무리했다. 첼시의 속공에 뮌헨 수비는 고전했다. 전반 34분 카이세도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6분 구스토 중거리 슈팅도 막혔다. 이어지는 네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뮌헨도 두들겼다. 전반 38분 라이머 슈팅은 빗나갔고 전반 40분 케인 슈팅도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올리세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뮌헨의 2-1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김민재 교체 투입...뮌헨이 압도했다, 3-1 승리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타를 빼고 김민재를 넣었다. 후반 6분 스타니시치가 쓰러져 사샤 보이를 투입했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7분 제임스 슈팅은 노이어가 막아냈다. 후반 10분 디아스 슈팅은 산체스가 선방했다. 후반 12분 뮌헨 역습 상황에서 케인 슈팅은 산체스가 막았다. 첼시는 계속 흔들렸다. 후반 15분 올리세 슈팅도 나왔는데 산체스가 선방했다.

케인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구스토 실수가 나왔고 그나브리가 잡아낸 뒤 케인에게 보냈다. 케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뮌헨은 차이는 벌렸다. 후반 19분 파블로비치가 나가고 레온 고레츠카가 들어갔다.

뮌헨은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2분 올리세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 마무리는 안 됐다. 후반 23분 제임스, 네투가 나가고 안드리 산토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들어왔다. 후반 30분 파머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5분 엔조가 나가고 에스테방이 투입됐다. 첼시는 점유율을 높이면서 반격을 노렸다. 후반 45분 파머가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케인, 그나브리가 나가고 니콜라 잭슨, 톰 비쇼프가 투입됐다. 경기는 뮌헨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3) : 트레보 찰로바(전반 20분, 자책골), 해리 케인(전반 27분, 후반 18분)

첼시(1) : 콜 파머(전반 2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