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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골 폭발' 손흥민, 8점대 최고 평점에 경기 MVP까지... 키패스 3회·드리블 4회 등 맹활약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교체될 때까지 76분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은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는데,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원샷원킬' 능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의 한 방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42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파트너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단 이 득점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이날 패스 성공률은 89%에 달했고, 이 가운데 3개는 팀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였다.
여기에 드리블은 6차례 시도해 무려 4차례나 성공했고, 크로스는 5개 중 3개가 정확하게 연결됐다. 지상볼 경합 상황에선 6차례 중 4차례를 이겨내는 등 공·수 양면에 걸쳐 힘을 보탰다.
이같은 활약에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고도 폿몹 평점 8.3점, 소파스코어 평점 8점 등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경기 최우수선수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역시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LAFC는 후반 17분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문전에서 공을 걷어낸 공이 팩스턴 아론슨의 발에 맞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후반 43분 역전골까지 실점한 LAFC는 후반 45분 앤드루 모런의 극적인 동점골 덕분에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요리스는 폿몹 평점 4.6점에 그쳤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부앙가는 평점 7.8점이었다.
이날 무승부에 그친 LAFC는 17승 9무 8패(승점 60)의 성적으로 MLS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LAFC는 오스틴FC와 MLS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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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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