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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990km’ 디저스 vs 토론토, 美 동서횡단 대격돌…진정한 ‘월드시리즈’ 열린다

  • 2025-10-2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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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대륙을 가로지르는 먼 거리를 오가며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다저스와 토론토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93승 69패 승률 .57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 동부지구 우승팀 필라델피아에 밀려 내셔널리그 승률 3위에 머무르면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신시내티를 2승으로 압도한 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를 3승 1패로 제압했다.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밀워키를 4승으로 격파하며 단 1패만 기록하고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왔다. 

토론토는 정규시즌 94승 68패 승률 .58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거머쥐었고 리그 승률 1위도 차지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왔다. 

다만 월드시리즈로 올라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토론토는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해 양키스를 3승 1패로 꺾었지만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시애틀과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승 3패를 거두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11경기를 치르면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시작한 다저스(10경기)보다 오히려 1경기를 더 치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라왔다. 

다저스와 토론토의 월드시리즈는 서부와 동부의 대결, 미국과 캐나다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도시다. 반대로 토론토는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캐나다 팀으로 미 대륙 동쪽에 있는 오대호 중 온타리오호에 위치했다. 그동안 월드시리즈는 미국 외 다른 나라의 팀이 없다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올해는 캐나다 팀인 토론토가 올라오면서 진정한 의미의 ‘월드’시리즈가 성사됐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토론토까지 가기 위해서는 미 대륙을 동서로 횡단해야 한다. 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과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는 직선거리 2172마일(3495km) 떨어져 있다. 서울과 부산을 4번 왕복하는 것보다 더 먼 거리다. 비행기로는 약 5시간 가량 소요된다. 자동차로 간다면 2522마일(4059km)을 이동해야하며 약 38시간이 걸린다. 

올해 월드시리즈는 토론토가 홈 어드밴티지를 얻었기 때문에 1·2차전과 6·7차전은 로저스센터에서 열리고 3·4·5차전은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시리즈가 6차전 이상까지 간다면 다저스와 토론토는 미 대륙을 왕복해야 할 수도 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서부와 동부, 미국과 캐나다 등 수 많은 서사와 함께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올해 월드시리즈가 어떤 이야기와 명승부로 팬들을 웃고 울릴지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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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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