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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 뉴스' 터진다! 이강인, 더브라위너와 '역대급 공격 조합' 꾸리나…"나폴리-PSG 협상 시작, 이미 합의 끝났을 수도"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나폴리가 이강인(PSG)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탑 앤드 골'은 9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이강인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미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는 PSG와 협상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24-25시즌 세계적인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이탈리아 최고 클럽의 이적 시장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큰 놀라움이 있을 수도 있다. 바로 PSG와의 접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는 중요했지만 그의 프로젝트에는 핵심이 아니었던 몇몇 선수가 있는데, 이들은 선수단을 강화하려는 많은 세리에 A 팀에 유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이적 소식 에 따르면, 한국 축구의 젊은 챔피언 이강인의 이적에 관해 PSG와 합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언론은 "나폴리는 1월에 PSG로 이적한 후 현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스타 선수로 활약 중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실질적인 대체자를 여전히 찾고 있다"라며 "나폴리는 다비드 네레스에 의지해 왔지만, 그는 자주 부상을 당했고,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이유로 콘테는 다른 지원군을 요청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며 "PSG의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중요한 선수였으며, 특히 리그 1에서는 선발 선수로 자주 기용되거나 경기 중 주요 스타들을 쉬게 하는 카드로 활용됐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에 대해 매체는 "타고난 왼발잡이인 이강인은 파이널 서드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2001년생이라는 점 때문에 종종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이국적인 선수를 찾는 나폴리의 계획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나폴리는 이강인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미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는 PSG와 협상을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가능한 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거기에 대규모 경쟁이 포함될 경우 거래가 위험에 처하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PSG는 이강인을 판매하기 위해 4000만 유로(약 628억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나폴리는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2500만 유로(약 393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협상이 시작됐으며 곧 매우 격렬해질 수 있다"라고 했다.
나폴리는 지난해 7월에도 이강인을 노린 바 있다. 당시 PSG는 나폴리의 나이지리아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노렸는데,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나폴리는 PSG에 이강인을 요구했다.
당시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나폴리는 PSG에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는 대신에 오시멘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413억원)만 지불하는 계약을 제안하기도 했다"라며 "이강인은 PSG 주전 선수들 중 콘테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선수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PSG의 반응에 대해 매체는 "그러나 PSG 수뇌부는 나폴리 제안을 거절했다. 따라서 현재로선 몇 가지 막힌 부분이 있으며 오시멘 이야기는 아직 결말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강인은 PSG에 잔류했고, 올시즌 6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지만 주전 멤버로 분류되지 않아 여름에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파리'도 지난 2일 "PSG는 이강인에 대해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이번 여름에 이강인을 매각할 준비가 됐을까?"라며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널리 기용했던 이강인은 이제 순전히 대체 선수일 뿐이다. 예를 들어, 그는 아스날과의 1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PSG는 이제 이강인을 판매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방출이긴 하지만, 무조건 방출은 아니다"라며 "이적료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기에 두 당사자가 시즌이 끝난 후에 만나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이강인의 방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인 아스널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시즌 세리에A 우승에 도전 중인 나폴리가 빠르게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 짓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한편 나폴리는 이강인뿐만 아니라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출신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탈리아 소식 전문가 잔루타 디 마르지오 기자는 "나폴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6월에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브라위너를 설득하기 위해 나폴리의 디렉터 만나는 최근 몇 주간 맨체스터를 방문해 더 브라위너에게 구단의 스포츠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그의 요구사항을 파악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 이강인이 세계적인 명장 콘테 감독 밑에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진풍경이 연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PSG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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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5 | 25 | 7 | 3 | 82 |
2 | 아스날 | 35 | 18 | 13 | 4 | 67 |
3 | 맨시티 | 36 | 19 | 8 | 9 | 65 |
4 | 뉴캐슬 | 35 | 19 | 6 | 10 | 63 |
5 | 첼시 | 35 | 18 | 9 | 8 | 63 |
6 | 에스턴 빌라 | 36 | 18 | 9 | 9 | 63 |
7 | 노팅엄 | 35 | 18 | 7 | 10 | 61 |
8 | 브렌트포드 | 36 | 16 | 7 | 13 | 55 |
9 | 브라이턴 | 36 | 14 | 13 | 9 | 55 |
10 | 본머스 | 36 | 14 | 11 | 11 | 53 |
11 | 풀럼 | 36 | 14 | 9 | 13 | 51 |
12 | 펠리스 | 35 | 11 | 13 | 11 | 46 |
13 | 에버튼 | 36 | 9 | 15 | 12 | 42 |
14 | 울버햄튼 | 36 | 12 | 5 | 19 | 41 |
15 | 맨유 | 35 | 10 | 9 | 16 | 39 |
16 | 토트넘 | 35 | 11 | 5 | 19 | 38 |
17 | 웨스트햄 | 35 | 9 | 10 | 16 | 37 |
18 | 입스위치 | 36 | 4 | 10 | 22 | 22 |
19 | 레스터 시티 | 35 | 5 | 6 | 24 | 21 |
20 | 사우샘프턴 | 36 | 2 | 6 | 28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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