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162km 신기록 세우더니, 충격의 140km 직구...몸에 문제 있는 것 아닌가, 대표팀에선 어떻게?

  • 2025-11-04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의학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한다. 컨디션을 체크할 것이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처음부터 충격이었다. 한화는 4차전 9회 믿기 힘든 대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5차전 승리로 희망을 이어가보려 했는데, 믿었던 선발 문동주가 140km 초반대 공을 뿌렸다. 문보경 상대 초구는 140km에 그쳤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최고 구속 신기록 162km를 찍었던 선수라고 믿기 힘들만큼 저조한 구위.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그렇게 한화는 5차전에 패하며 LG의 우승 확정을 바라봐야 했다.

당연히 '이상이 생긴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팀의 명운이 걸린 경기에서, 자기 공을 뿌리지 못한다는 건 뭔가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문동주가 쉴 시간이 없다는 것.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을 위해 소집된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문동주를 비롯해 한국시리즈를 치른 LG, 한화 선수들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 처음 합류했다. 대표팀 34인이 완전체가 된 것이다.

문제는 한국시리즈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동주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냐는 점이다. 혹시 아픈 건 아닌지도 체크해야 할 포인트.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은 "안그래도 문동주가 합류하기 전 트레이닝 파트에서 한화 구단 트레이닝 파트와 소통을 했다. 어떤 상황이었고, 몸상태는 어땠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하며 "일단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아무래도 정규 시즌 후반부터 피로도가 쌓였고, 그게 마지막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휴식을 취하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공교롭게도 오늘 훈련에 나오기 전 엘레베이터에서 문동주를 만나 잠깐 얘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휴식이 부족했던 LG와 한화 선수들의 체코전 출전에 대해 "훈련을 통해 상태를 볼 거다. 휴식이 더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면 감안을 할 것이다. 또 선수들 생각도 중요하다.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연습 하는 모습도 살펴야 하고, 여러 부분을 종합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