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이강인도 놀랐다! 韓 축구 쾌거 '박수 짝짝짝'→U-17 월드컵 '우승 2회' 멕시코 잡았다…토너먼트 진출 청신호

  • 2025-11-05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후배들의 기분 좋은 첫 승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혈투를 막 끝마친 선배 이강인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북중미 최강 멕시코를 2-1로 제압하고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멕시코는 지난 2005년 페루 대회, 2011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3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최근 20년 사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두 번씩 일궈낸 U-17 월드컵 강호다.

백기태호는 멕시코의 초반 공세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역습이 통하고, 운도 따르면서 웃었다.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열린다. 2029년까지 5년 연속 카타르에서 열린다. 참가국도 기존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두 배 늘어 어린 선수들이 보다 많은 국제 경기 경험을 쌓도록 했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각 조 1, 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전반 9분 골대 맞히는 슈팅을 내주면서 가슴 철렁한 순간을 넘긴 한국은 전반 19분, 다소 운이 따른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뜬 크로스가 주장 구현빈(인천)의 얼굴에 맞고 절묘한 각도로 굴절되면서 골대 왼쪽 구석에 빨려 들어갔다. '득점했다'는 표현보다는 '득점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

멕시코도 만만치 않았다. 실점 뒤 한국 문전을 줄기차게 두드리던 멕시코는 전반이 끝나기 1분 전 알도 데 니그리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몸을 날린 헤더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후반 초반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분 김도민(울산)이 페널티지역 밖까지 나온 멕시코 골키퍼 산티아고 로페즈를 제치고 공을 지킨 뒤 문전으로 높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남이안(울산)이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선수 개인 기술에서 한국 선수들보다 다소 앞선 멕시코는 재동점을 위해 공세를 강화했으나 한국의 수비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 직전 부친상을 당하고도 대회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한국에 다녀오지 않은 백 감독은 아버지 영전에 첫 승을 바치게 됐다.

한국은 8일 0시15분 스위스와 격돌한다. 스위스는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4-1로 대파했다.

멕시코전 승리 소식에 선배인 이강인이 반응했다. 이강인은 U-17 월드컵엔 출전한 적이 없지만 이보다 상위 연령 대회인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의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을 견인한 적이 있다.

2019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 일등공신이 되며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5일 자신의 SNS에 한국의 멕시코전 승리 소식을 올린 뒤 불꽃 두 개와 박수 치는 모습 하나 등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축하했다.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소속팀 PSG가 0-2로 뒤지던 후반 29분 주앙 네베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며 1년 8개월 만에 챔피언스리그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한국 축구 최고 재능의 면모를 알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강인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