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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문동주 140km 미스터리 전말 밝혀졌다, 어깨 통증 참고 버티다가 그만…“지금은 괜찮습니다”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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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최고 162km 광속구를 자랑하던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급격한 구속 저하를 겪었을까. 그가 1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유가 뒤늦게 밝혀졌다. 

문동주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남기고 정우주에게 바통을 넘겼다. 26일 1차전 패전 이후 나흘을 쉬었지만, 피로가 누적됐는지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에 그쳤고, 문동주 등판 때 좀처럼 볼 수 없는 140km가 전광판에 찍히며 부상 우려를 낳았다. 

체코, 일본과 평가전 엔트리에 승선한 문동주는 지난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야구대표팀 3일차 훈련에 합류해 한국시리즈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행히 메디컬테스트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부터 경미한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는 새로운 사실이 전해졌다.

문동주는 “정상 컨디션으로 시즌을 치르는 투수는 거의 없다고 본다. 나 또한 계속 어깨에 불편함이 있었고, 그 불편함을 잘 이겨냈는데 마지막 경기력이 조금 그랬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문동주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깨가 얼마나 아픈지도 모르고 투혼을 펼쳤다. 그는 “한국시리즈라 너무 긴장을 해서 어깨가 어느 정도로 불편한지 몰랐다. 분명한 건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구속 자체가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정확히 어깨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잘 느끼지 못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불펜 변신과 함께 2경기 1승 1홀드 10탈삼진 평균자책점 0(6이닝 무실점)의 압도적 투구를 펼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던 문동주. 그 때는 어깨가 괜찮았냐고 묻자 “플레이오프 때도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정말 긴장했다. 그런데 그 때도 어깨는 불편했다”라며 “가을야구를 처음 해보니까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냈고,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가을야구를 처음 해봐서 너무 좋았다. 양 팀 팬들의 응원 데시벨 자체가 달랐다. 이렇게 재미있는 야구를 매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느낌을 처음 받아봤는데 왜 사람들이 가을야구, 가을야구 하는지 피부로 와 닿았다”라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한국시리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류지현호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 그 또한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거쳐 내년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무대를 밟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문동주는 “태극마크는 모든 야구인들의 꿈이 아닌가. 다들 내년 WBC를 준비하기 위해 모인 건데 전력 분석 미팅을 해보니 상대 선수들 실력이 장난 아니다. 야구를 하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라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동주는 그 전에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일본과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 그는 “일본 선수들이 야구하는 걸 보면 정말 다르다. 왜 일본을 강팀이라고 하는지 한 번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래서 빨리 일본을 상대해보고 싶다”라고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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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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