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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80억→36억→?, '사상 최초' 4차 FA 된 강민호 행보 주목... 어떤 선택도 놀랍다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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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6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6년 FA 자격 선수는 총 30명으로, 등급 별로는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이다.

강민호도 올해 FA 자격을 얻게 됐다. 재자격 조건인 4시즌을 채운 그는 C등급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그는 보상선수 없이 올해 연봉 4억 원의 150%인 6억 원을 보상금으로 주면 데려갈 수 있는 FA 자원이 된다.

올해 만 40세가 된 강민호는 127경기에 출전, 타율 0.269(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37득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17, OPS 0.753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수비에서는 876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그야말로 노익장을 과시한 셈이다.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가을야구 11경기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선발 마스크를 썼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점수 차가 벌어져 교체되기 전까지는 거의 전 이닝을 소화했다. 박진만(49) 삼성 감독도 당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베테랑으로서 리더십도 발휘했다. 전반기를 4연패로 마친 후 강민호는 중고참급 선수들을 모아 "당연하게 야구하지 말자"는 말을 전했다. 그는 "팬들이 경기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어야 하는 건 기본이다. 그런데 요즘 기본을 너무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과거 강민호가 14년 동안 몸담았던 롯데 자이언츠가 강민호에 관심을 보인다는 건 시즌 중에도 야구계에 퍼진 이야기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유강남(33)이라는 주전포수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친정 리턴은 어렵다. 결국 현 소속팀 삼성에 남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동료들은 강민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25)은 시즌 종료 후 "불펜에서 몸을 푸는데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마음 속으로 울컥했다"며 "남아주지 않을까. 구단에서 잡아줄 거다. 민호 형이 남아줄 거다"라며 어필했다.

강민호는 만 20세의 어린 나이에 주전 마스크를 썼고, 큰 부상 없이 20년을 뛰었다. 이어 일찌감치 FA 자격을 얻었고, 기량 쇠퇴 없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다. 이에 4년 계약을 이미 3번이나 맺었다. 2014년 첫 FA 때는 75억 원에 롯데에 잔류했고, 2018년에는 80억 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2년에는 36억 원을 받고 삼성 잔류에 성공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1999년 FA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4차 자격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남들은 은퇴를 택할 나이에 이적설까지 돌 정도로 강민호는 여전히 핫한 매물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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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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