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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끝날 뻔한 부상이었다…NO 교체→긴급 수술→구단주 ‘이유 있던 분노’

  • 2025-05-1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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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선수 생활이 끝날 뻔한 위험천만한 부상이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1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노팅엄은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졌고, 승점 62점으로 7위로 추락했다.

이날 화제가 된 선수는 타이워 아워니이였다. 노팅엄은 후반 36분 파쿤도 부오나노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가 됐다. 역전이 시급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은 후반 39분 이브라힘 상가레를 빼고 아워니이를 교체 투입했다. 아워니이는 후반 42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순간 아워니이는 상대 수비, 골키퍼와 함께 엉겼고 그대로 강하게 골대와 충돌했다. 아워니이는 복부를 부여 잡으며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는데, 누누 감독은 의료진과의 상의 끝에 몸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해 그를 교체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후반 추가시간 조타 실바를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아워니이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교체를 쓰지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 나와야 했다.

결국 아워니이는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아워니이는 레스터전 도중 부상을 입은 뒤, 긴급 복부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현재 아워니이가 회복 중이라 밝혔다. 그의 시즌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며, 구단 의료진은 향후 몇 주간 그의 상태를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아워니이의 몸 상태가 밝혀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 “아워니이는 복부 중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이후 인공 혼수상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인공 혼수상태란 뇌에 가해질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부상 혹은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덜기 위한 의료적 조치다.

에반젤리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행위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 경기장에 들어가 누누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상황의 전말이 밝혀지기 전, 영국 현지에서는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행위는 잘못된 것이라는 여론이 돌았다.

이에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타이워 아워니이의 부상과, 그가 경기를 계속 뛸 수 있다고 판단한 메디컬 스태프의 오판에 대한 답답함이 있었다. 이는 구단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누누 감독과 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시즌의 역사적인 성과를 모두 함께 축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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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6 18 14 4 68
3 뉴캐슬 36 20 6 10 66
4 맨시티 36 19 8 9 65
5 첼시 36 18 9 9 63
6 에스턴 빌라 36 18 9 9 63
7 노팅엄 36 18 8 10 62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6 10 10 16 40
16 맨유 36 10 9 17 39
17 토트넘 36 11 5 20 38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6 5 7 24 22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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