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빨리 와야죠” KIA 동료도 기다리는 학구파 스리쿼터…곽도규 전반기에 돌아온다? 시련은 2025년으로 끝

  • 2026-01-02
  • 7
기사 전문 이동하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반기에 빨리 와야죠.”

KIA 타이거즈 왼손 학구파 스리쿼터, 곽도규(22)에게 2025년은 최악의 시즌이었다. 공주고를 졸업하고 2년차이던 2024시즌, 71경기서 4승2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맹활약했다. KIA 필승계투조의 핵심으로 발돋움하며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프리미어12까지 나갔다.

그러나 그 여파로 피로가 쌓였고, 2025시즌에는 9경기서 3홀드 평균자책점 13.50에 그친 끝에 시즌을 조기에 접었다. 4월11일 광주 SSG 랜더스전이 마지막 실전이었다. 작년 여름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곽도규는 이미 재활을 상당 부분 진행하고 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따르면, 팀 동료 이준영(34)은 곽도규를 두고 “공을 던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준영과 전상현(30)은 이구동성으로 “전반기에 빨리 와야죠”라고 했다.

실제 KIA는 곽도규가 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바라보고 시즌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불펜이라서 투구수 빌드업에 걸리는 시간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전반기 막판이면 충분히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도규는 희소성이 있다. 왼손 스리쿼터라는 것 자체가 희귀한데, 심지어 구속도 빠르다. 투심 150km을 넘기는 것은 아니지만, 147~148km까지 뿌린다. 슬라이더에 포크볼까지 간혹 던진다. 폼 자체가 생소해서, 제구만 되면 쉽게 무너질 선수는 아니다.

KIA 불펜은 올해도 마무리 정해영과 전상현이 축을 이룰 전망이다. 여기에 FA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지만, 조상우가 들어와야 하고, 성영탁도 작년의 위력을 유지해줘야 한다. 이준영이 잔류했다. 최지민이 부활하고, 곽도규도 2024시즌의 모습을 찾는다면 불펜은 작년보다 올해가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특히 곽도규는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1이닝씩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돌아와 2024시즌 모드를 찾는다면 이범호 감독에게 큰 힘이 될 듯하다. 단, 2024시즌 모드를 찾기까지 시간은 어느 정도 필요할 전망이다.

영어 독학으로 외국인선수들과 의사소통이 자유롭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피치터널을 스스로 연구한 선수다. 공부에 흥미가 있는 선수다. 똑똑한 선수이니 시련을 2025년으로 끝내고, 2026시즌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곽도규는 지난 1일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2025년에는 속상한 일도 많고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웠던 시즌인데 2026년에는 같이 웃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야구장에서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다.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