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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폐지 반대” 야구인들 성명 나왔다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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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및 아마추어 야구 전현직 지도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불꽃야구’ 폐지를 반대했다.

일구회는 16일 입장을 내고 “최근 배우 손지창이 ‘불꽃야구’와 관련한 법원 판결에 아쉬움을 표현한 글을 접하고 이 사안을 단순한 방송 프로그램의 존폐 문제가 아닌, 한국 야구 문화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야구’가 JTBC와 결별한 이후 ‘불꽃야구’로 새 출발하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과 법적 판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법원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구회는 “다만 한국 야구 시장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은퇴 선수들의 삶과 역할까지 함께 고려할 때 ‘불꽃야구’가 중단되거나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일구회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했다.

일구회는 “‘최강야구’ 역시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그라운드에서 흘리는 땀과 진정성을 통해 많은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일구회는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야구의 가치를 이어가며 함께 응원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불꽃야구’와 ‘최강야구’는 은퇴 선수들에게는 다시 한번 야구인으로서의 존엄과 자부심을 되찾는 무대이며, 팬들에게는 야구의 본질과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야구 관련 단체가 이번‘불꽃야구’와 ‘최강야구’의 법적 분쟁에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2월, JTBC가 스튜디오C1(대표 장시원)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불꽃야구’ 제작 및 전송 금지를 명령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손지창은 ‘불꽃야구’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같은 재료를 가지고 완전히 다른 음식을 만들어 내는 셰프들처럼 장 PD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지식은 타 방송사 유사 콘텐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 냈으며 그 결과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냈고, 그에 따라 규모도 커졌다”고 했다.

또한 “제작비 지급에 대한 양사 입장 차이로 인해 갈등이 시작됐고 결국 법원의 판단을 구하게 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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