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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손흥민, '1876억' 유로파 결승 앞두고 초대형 잭팟 가능성..."토트넘에서의 미래 불확실, 사우디가 접촉 중"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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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TBR풋볼’ 소속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의 이적은 다음 감독에게 달려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여전히 남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클럽들 이적설이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물론 누가 감독이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그의 측근과 접촉 중이다.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도 있지만, 동시에 잔류할 여지도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사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상황이었다. 자연스레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덕분에 축구 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자, 팀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토트넘은 급하지 않았다. 작년 12월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손흥민과 결별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이는 손흥민의 계약서 내에 포함된 조항으로, 그저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통보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토트넘의 의도는 간단했다. 1992년생으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가 다가온 손흥민의 경기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했다. 만약 장기 재계약을 맺었는데,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은 유감을 표했다. 그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기에 장기 재계약으로 레전드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것이 팬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일단 토트넘은 간을 보는 식으로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이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가 왔다.

일단 토트넘은 절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평소 손해 보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는 편이다. 2023년 여름에는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FA로 팀을 떠날 위기에 처하자, 급히 바이에른 뮌헨에 판매해 수익을 벌어들였다.

따라서 손흥민의 미래에 관한 가능성은 두 가지다. 재계약을 맺거나 올여름 그를 이적시켜 이적료를 벌어들이는 것이다.

일단 가장 큰 변수는 역시 감독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첫 시즌 강력한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라는 유의미한 성적을 내며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좋지 않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1패를 기록하며 17위로 추락해 있다. 강등을 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다. 다만 구단 역사상 리그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는 줄줄이 탈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원했던 토트넘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미 진작에 경질됐어야 할 성적이지만, 아직 경질은 일렀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이 남아있기 떄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UEL 결승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마지막 희망이자, 너무나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토트넘은 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속 함께 가며 팀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했다.

하지만 이미 신뢰는 무너졌다. 토트넘은 만약 UEL 우승을 한다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음 시즌 새 감독이 오는 것이 유력한데, 후임 사령탑이 손흥민에 대한 선호 여부가 그의 이적 최대 관건이 됐다.

원래 같았다면 누가 오더라도,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을 외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을 지켜본다면, 기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전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득점력에 기복이 있었으며,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다음 시즌에도 이 같은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손흥민을 완벽히 기용할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3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당시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4년 연봉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876억 원)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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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뉴캐슬 37 20 6 11 66
4 첼시 37 19 9 9 66
5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6 맨시티 36 19 8 9 65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6 14 11 11 53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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