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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이 돌아온다! "합의 완료, 숙고 끝에 나온 결정"…행선지는 AS 로마

  • 2025-05-20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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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위르겐 클롭이 AS 로마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

AS로마 소식을 다루는 '로마 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클롭이 로마에서 새로운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초반 로마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로마는 다니엘레 데 로시, 이반 유리치를 차례대로 경질한 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선임했다. 라니에리 감독 체제에서 로마는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

로마는 현재 19승 9무 9패로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다. 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향할 수도 있다. 다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라니에리가 은퇴한다.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로마 프레스'에 따르면 로마의 차기 사령탑은 클롭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리버풀 시절 UCL, 프리미어리그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클롭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고,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부임했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클롭은 레드불에서 연간 한화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한다.

최근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브라질 'UOL 에스포르테'는 "클롭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할 의향이 있다. 그는 레드불 사단에서 전 세계 축구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지쳐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하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클롭의 에이전트가 빠르게 부임설을 일축했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그는 "클롭은 레드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클롭은 당분간 감독직에 복귀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매체는 "클롭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역할에 몸을 던졌다. 그는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다"라며 "그는 2026년까진 감독직 복귀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구단의 지휘봉을 잡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라며 "클롭이 다시 감독을 한다면 국가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언젠간 독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더했다.

그런데 클롭이 로마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마 프레스'는 "클롭이 로마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 오랜 숙고 끝에 내려진 결정이다. 클롭은 로마에 'OK' 사인을 보냈다"라며 "로마는 벤치에서 혁명을 멈추지 않는다. 선수 명단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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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뉴캐슬 37 20 6 11 66
4 첼시 37 19 9 9 66
5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6 맨시티 36 19 8 9 65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6 14 11 11 53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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