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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km 쾅' 문동주, 한화 살렸다! 대전왕자 QS+채은성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NC 4-1 제압하고 2연패 끝
(엑스포츠뉴스 울산,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전왕자' 문동주의 호투와 '주장' 채은성의 활약에 힘입어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면서 2연패를 끊었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29승18패(0.617)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문동주의 역투가 빛났다. 이날 최고구속 157km/h를 찍을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뽐낸 문동주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또한 올 시즌 개인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캡틴' 채은성이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현빈(2타수 1안타 1사구), 이진영(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NC의 성적은 20승1무22패(0.476)가 됐다. 문동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목지훈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양 팀 선발 라인업
-한화: 김태연(1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선발투수 문동주
-NC: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손아섭(지명타자)-김형준(포수)-서호철(3루수)-김휘집(1루수)-천재환(중견수), 선발투수 목지훈
▲먼저 주도권 잡은 한화, 기회 살리지 못한 NC
한화와 NC 모두 1회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한화는 1회초 김태연의 삼진, 플로리얼의 좌익수 뜬공, 문현빈의 사구 이후 2사 1루에서 노시환의 삼진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NC는 1회말 권희동의 삼진, 김주원의 중견수 뜬공, 박민우의 볼넷 이후 2사 1루에서 박건우의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0의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주인공은 채은성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채은성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목지훈의 4구 146km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18일 대전 NC전 이후 정확히 32일 만에 손맛을 봤다. 채은성의 시즌 3호 홈런.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형준의 투수 땅볼 때 2루주자 손아섭이 런다운에 걸린 뒤 투수 문동주의 태그에 아웃됐다. 1사 1루에서는 서호철의 3루수 땅볼 때 1루주자 김형준이 2루에서 아웃됐고, 후속타자 김휘집의 1루수 뜬공으로 이닝 종료.
▲좀처럼 점수 얻지 못한 NC, 달아나지 못한 한화
NC는 3회말에도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천재환의 우익수 뜬공 이후 권희동과 김주원의 안타가 나왔지만, 박민우와 박건우가 각각 좌익수 뜬공,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한화도 공격을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4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의 안타 이후 노시환이 병살타로 돌아섰고, 채은성의 안타와 이진영의 볼넷 이후 2사 1·2루에서 하주석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한화는 5회초에도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선두타자 최재훈의 좌익수 뜬공 이후 황영묵이 2루타를 때렸지만, 김태연과 플로리얼이 각각 삼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빅이닝으로 격차 벌린 한화
문동주가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6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의 좌익수 뜬공 이후 노시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채은성의 2루타 이후 1사 2·3루에서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벌어졌다. 여기에 1사 1·3루에서 하주석의 타석에서 목지훈의 폭투 때 3루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3점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았다. 1사 2루에서 하주석의 좌익수 뜬공 때 2루주자 이진영이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3루에 안착했고, 2사 3루에서 목지훈의 폭투 때 득점하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스코어는 4-0.
5회까지 문동주 공략법을 찾지 못한 NC는 6회말에도 추격에 실패했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박건우의 우익수 뜬공, 손아섭의 삼진, 김형준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한화는 경기 후반 불펜을 가동했다. 한화 벤치의 선택은 박상원이었다. 박상원은 7회말 서호철의 삼진, 김휘집의 중견수 뜬공, 천재환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NC는 8이닝 만에 첫 득점을 만들었다. 8회말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 김주원의 삼진 이후 박민우의 사구, 박건우의 볼넷, 한승혁의 폭투 이후 2사 2·3루에서 손아섭의 볼넷 때 한승혁이 다시 한번 폭투를 범했다. 그러면서 3루주자 박민우가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그러자 한화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2사 1·3루에서 김서현을 조기 투입했다. 김서현은 김형준에게 초구 볼을 던지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5구 승부 끝에 삼진을 이끌어냈다.
마지막까지 반전은 없었다. 김서현은 9회말 서호철, 한석현, 정현창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문동주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박상원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한승혁 ⅔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김서현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NC: 목지훈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김태훈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한재승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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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7 | 25 | 8 | 4 | 83 |
2 | 아스날 | 37 | 19 | 14 | 4 | 71 |
3 | 맨시티 | 37 | 20 | 8 | 9 | 68 |
4 | 뉴캐슬 | 37 | 20 | 6 | 11 | 66 |
5 | 첼시 | 37 | 19 | 9 | 9 | 66 |
6 | 에스턴 빌라 | 37 | 19 | 9 | 9 | 66 |
7 | 노팅엄 | 37 | 19 | 8 | 10 | 65 |
8 | 브라이턴 | 37 | 15 | 13 | 9 | 58 |
9 | 브렌트포드 | 37 | 16 | 7 | 14 | 55 |
10 | 풀럼 | 37 | 15 | 9 | 13 | 54 |
11 | 본머스 | 37 | 14 | 11 | 12 | 53 |
12 | 펠리스 | 37 | 13 | 13 | 11 | 52 |
13 | 에버튼 | 37 | 10 | 15 | 12 | 45 |
14 | 울버햄튼 | 37 | 12 | 5 | 20 | 41 |
15 | 웨스트햄 | 37 | 10 | 10 | 17 | 40 |
16 | 맨유 | 37 | 10 | 9 | 18 | 39 |
17 | 토트넘 | 37 | 11 | 5 | 21 | 38 |
18 | 레스터 시티 | 37 | 6 | 7 | 24 | 25 |
19 | 입스위치 | 37 | 4 | 10 | 23 | 22 |
20 | 사우샘프턴 | 37 | 2 | 6 | 29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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