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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문보경 왜 6번타자로 밀렸나…한일전 라인업 공개, 류지현이 주목한 데이터 있다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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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윤욱재 기자] 드디어 숙명의 한일전이다. 과연 한국은 일본전 10연패 수렁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마침내 선발 라인업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7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일본과 경기에 나선다.

이날 한국은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KT 위즈의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고영표는 지난 해 정규시즌에서 29경기에 등판해 161이닝을 투구하면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활약했다.

고영표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할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투구수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막는다는 마인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일본전 선발 등판 각오를 보였다.

이날 한국은 김도영(지명타자)-자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셰이 위트컴(3루수)-문보경(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앞서 한국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체코를 제압한 바 있다. 지난 5일 체코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른 한국은 1회말 문보경의 중월 만루홈런이 터지는 한편 위트컴이 연타석 홈런을 작렬하면서 체코를 11-4로 완파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소형준이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은 6일 경기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했다.

한국이 만날 일본 선발투수는 좌완투수 기쿠치 유세이다. 현역 메이저리거인 기쿠치는 지난 해 LA 에인절스에서 33경기에 나와 178⅓이닝을 던져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로 활약했으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기쿠치의 기록과 데이터를 훑어봤다. 우타자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드히트라는 세부 지표를 보면 우타자가 43%, 좌타자가 35%였고 주요 구종이 슬라이더이기 때문에 우타자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지현 감독은 "김혜성이 오늘(7일) 경기에서 출루를 많이 해준다면 득점 루트가 훨씬 다양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라인업을 짰다"라며 김혜성을 9번 타순에 배치한 이유도 전했다.

무엇보다 한국이 경계해야 할 것은 일본의 막강 타선이다. 일본은 6일 대만을 상대로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역시 일본의 승리에 앞장 선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였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회초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일본은 2회초 공격에서만 대거 10득점을 따내며 역대 WBC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과연 양팀이 투수 운영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관심사다. WBC는 투구수 제한 규정이 있는 대회다. 투수는 1라운드 경기에서 65개, 2라운드 경기에서 80개, 준결승과 결승전은 95개까지 투구가 가능하다. 만약 제한된 투구수를 넘기더라도 해당 타자와 승부가 끝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타자 상대에 한해 초과 투구가 가능하다.

투구수에 따른 휴식 규정도 있다. 한 경기에 30개 이상 투구시 하루를 쉬어야 다음 경기 등판이 가능하며 50개 이상 투구시 4일 간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이틀 연속 투구를 해도 하루를 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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