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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포수 아니었나? '홈런 1위' 타격까지 터진다…그런데 달감독은 "어설픈 게 많아" 신중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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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가 공수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허인서는 시범경기 6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3홈런 4타점 3득점 타율 0.350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표본은 적지만 팀 내 안타 1위, 홈런 1위로 리그 전체로 봐도 이재원(LG)과 홈런 공동 1위에 자리해 있다.

허인서는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좌완 이승현과 상대, 볼카운트 1볼에서 2구 139km/h 낮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

1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15일 두 방의 홈런이 터졌다. SSG 선발 김건우 상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초구 143km/h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팀의 선취점을 만든 허인서는, 7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바뀐 투수 윤태현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월 투런포로 이날 멀티 홈런을 작성했다.

한화는 주전 포수 최재훈이 스프링캠프 수비 훈련 중 손가락을 다치면서 백업 포수의 중요성이 커졌다. 최재훈이 정규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이재원이 은퇴하면서 포수진 뎁스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허인서의 타격감은 반가운 요소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일단 속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포수 출신인 만큼 현재의 결과보다 그의 성장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다. 김 감독은 "기대치 않았는데 치면 땡큐지만, 수비를 잘해야 한다. 내가 볼 때 아직 어설픈 게 많다. 그래도 그렇게 홈런이 나올 수 있는 친구라 기대 안 하고 있다가 하나씩 나오면 좋다"고 웃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은 수비를 더 주문한다"면서 "젊은 포수들은 중요한 상황에서 블로킹 미스를 하나 해서 점수를 주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포수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좋은 포수가 된다. 완벽하게 바라지 않고, 김정민 코치가 수비 훈련을 많이 시켰으니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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