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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 10전 전패+꼴찌 후폭풍 컸다…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조기 탈락→AG ·올림픽 3관왕의 씁쓸한 퇴장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연달아 3관왕 오르는 역사를 쓴 '신궁' 임시현(현대모비스)도 한국 양궁의 바늘구멍 같은 내부 경쟁을 뚫지 못했다.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임시현은 25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026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여자 리커브에서 최종 10위에 그치며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놓쳤다.
이로 인해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역시 무산됐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더 어렵다'는 말이 세계 최정상에 있던 임시현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됐다.
기록 경기, 토너먼트, 리그전을 결합한 방식으로 총 5회전에 걸쳐 진행된 이번 3차 선발전서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장민희(인천시청)가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민희는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26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그 뒤를 이어 베테랑들의 저력이 빛났다. 한국 여자 양궁의 든든한 버팀목인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위, 도쿄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광주은행)이 3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임시현은 총합 배점 39점, 평균 27.56점으로 10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임시현의 탈락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강자'로서 입지를 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여자 리커브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였으나 올해는 끝내 8위권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임시현은 3차 선발전 최종일인 5회전에선 16명 중 2위에 오르며 뒤늦게 기세를 올렸으나 초반 1~3회전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게 발목을 잡고 말았다. 특히 지난 18일 3회전에서 10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한 것이 최종 평가전에도 오르지 못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이 종합 배점 67점, 평균 기록 28.69점으로 김우진(청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김선우(코오롱)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3차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들은 3월과 4월에 걸쳐 진행되는 두 차례의 최종 평가전을 거친다.
이 두 차례의 평가전 결과에 따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엔트리가 확정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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