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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갈 선수라고 소개를…” 韓캡틴 이정후의 후배 챙기기, 김도영도 빅리거들에게 반했다

  •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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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에 갈 선수라고 소개를 해줬다.”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에게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의미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예비 빅리거’로서 ‘현역 빅리거들’을 직접 접하는 무대였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4 프리미어12에 나가봤지만, 빅리거들이 나오는 WBC는 이번이 첫 경험이었다.

당장 김도영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라는 빅리거들과 함께 뛰었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은 국내에서 많이 상대했지만,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라는 사실상 메이저리거급 마이너리거와도 한솥밥을 먹었다.

특히 주장 이정후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 김도영은 20일 시범경기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왜 KBO리그애서 그런 성적을 냈고, 그런 좋은 대우(6년 1억1300만달러)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갔는지 알 것 같고, 기술적으로 너무 좋은 선수라는 건 많이 알려졌다. 그 외에도 주장으로서 활약을 다 해줬다고 생각하고, 그렇다 보니까 우리가 그렇게 기적(8강행)을 쓰지 않았나 생각해요”라고 했다.

이정후가 김도영에게 메이저리그행을 권유하지 않았느냐고 가볍게 물었다. 김도영은 “그러지는 않았고, 그냥 이제 다른 (해외파)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에 갈 선수다’라고 소개를 해줬다”라고 했다. 주장이 김도영을 잘 챙겼고, 김도영도 그런 이정후에게 감사한 대목이다.

존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김도영은 “디트릭 엔스(2024년 LG 트윈스, 작년 디트로이트)에게 내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해서 너무 뿌듯했다. 존스가 (헤럴드)카스트로 얘기도 많이 했다. 같이 뛰어봤다고 하더라. 존스는 전력 분석도 많이 해줬다. 상대해봤던 투수들이다 보니, 경험을 얘기해줬다”라고 했다.

존스와는 같은 타이거즈 소속이라며 기념촬영도 했다고 한다. 김도영은 “다른 형들이 챙겨줘서 사진도 찍었다.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고 추억이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훗날 메이저리그에 가면 존스와 위트컴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8강서 상대한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도 당연히 인상 깊었다. 김도영은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두고 “어쩔 수 없이 처음 보는 공들이다 보니 눈이 트인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멋있었다. 확실히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다”라고 했다.

이제 현실로 돌아올 시간이다. 김도영은 19~20일 시범경기 대전 한화전서 몸을 풀었다. “이제 KBO리그에서 플레이 해야 하니 WBC는 좋은 경험으로 남기고 현실로 돌아와 경기를 해야 한다. 그냥 앞만 보고 지금 해야 할 것만 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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