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1선발 5실점 와르르→볼넷·실책 남발→최하위 추락, 시범경기지만 너무 아프다

  • 2026-03-21
  • 7
기사 전문 이동하기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비록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0-9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SSG는 3승 6패 승률 .333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SSG는 에이스 미치 화이트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하지만 화이트는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 패배를 기록하며 키움 라울 알칸타라(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승리)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화이트는 지난 14일 한화전에서 4⅔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도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고 박주홍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어준서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다. 김동헌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화이트는 오선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서 이주형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 한 번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에는 트렌턴 브룩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선취점을 허용한 화이트는 3회 1사에서 최주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았고 박한결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이주형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또 실점이 늘었다. 화이트는 브룩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임지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백승건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화이트 이후 등판한 불펜진도 불안한 모습을 계속해서 노출했다. 백승건(1⅓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2실점)-이로운(1이닝 1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정동윤(1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남은 이닝 동안 4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백승건 1볼넷, 전영준 2볼넷, 이로운 1볼넷, 김민 1볼넷, 정동윤 1볼넷 등 모든 투수들이 볼넷을 내주면서 타자와 제대로 승부를 하지 못했다. 

9회에는 아쉬운 실책도 나왔다. 2사 2, 3루 상황에서 최주환의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안상현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헌납했다. 이후 추가점은 없었지만 마지막까지 뒷맛이 좋지 않은 패배였다. 

SSG는 지난 시즌에도 시범경기에서 3승 5패 승률 .375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정규시즌에서는 75승 4무 65패 승률 .536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시범경기는 결국 시범경기일 뿐이다. 그렇지만 이날 패배는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마음들 다잡아야할 필요성이 보인 경기였다.

/fpdlsl72556@osen.co.kr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