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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홈런 치는 유격수, 5일 만에 쾅! "팬들 많으니 긴장감 생기고 좋았다"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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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득점권 상황이라 힘을 빼고 정확하게 맞추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홈런을 치는 유격수.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내야수 이재현이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이재현은 입단 당시부터 주전 유격수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안정된 수비에 파워와 콘택트 능력까지 갖춘 내야수. 기대는 컸고, 성장 곡선은 그 기대를 따라 꾸준히 올라갔다.

데뷔 첫해였던 2022년 75경기에서 7홈런을 기록한 그는 2023년 12홈런, 2024년 14홈런, 지난해 16홈런으로 매 시즌 발전을 거듭했다. 숫자가 말해주듯, 이재현은 해마다 한 단계씩 올라서고 있다.

사령탑의 시선도 확신으로 바뀌었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고 불렸던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을 두고 “이번 캠프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봤다. 비시즌 준비를 정말 잘해왔다”며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같은 유격수 출신 감독의 평가는 더욱 의미가 있다. 박진만 감독은 “수비에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제는 야구를 알고 하는 단계”라며 “스스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깨우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그 기대는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이재현은 지난 21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1-1로 맞선 5회 1사 2루, 이우찬의 147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 120m. 지난 16일 문학 SSG 랜더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시범경기 2호 홈런이었다.

삼성은 이재현의 한 방을 앞세워 LG를 4-3으로 꺾었다.

2만3860명의 관중 앞에서 존재감을 터뜨린 그는 “득점권 상황이라 힘을 빼고 정확하게 맞추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더 설레고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 그는 “몇 번에서 치든 부담은 없다. 감독님이 1번을 맡겨주신 만큼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홈런 칠 줄 아는 유격수, 그리고 해마다 성장하는 타자. 이재현은 지금, 삼성의 현재이자 미래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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