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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야?' 5월 승률 1위, LG도 롯데도 아니다…집에 못가는 설움 풀었다

  • 2025-05-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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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집에 못가는 설움을 성적으로 풀었다. 한화마저 잡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NC는 4대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화의 선발 투수가 바로 직전 등판에서 8이닝 18탈삼진 무실점 KBO 신기록을 세운 코디 폰세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NC는 이날 폰세를 상대해 1회말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정석대로 흘렀다. 1번타자 박민우의 안타가 나왔고,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아웃 이후 박건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회말에도 1사 후 천재환의 안타와 2루 도루 성공으로 상대 배터리를 흔든 뒤, 박세혁의 적시타로 점수를 연결시켰다. 2회초 2실점으로 2-2 동점을 만든 NC는 이후 폰세를 상대로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어도, 후반 집중력에서 앞섰다.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이지만, 6회말 곧장 재역전에 성공했다. 2아웃 이후 응집력을 발휘해 4타자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2점을 뽑아냈다. 박세혁의 동점타, 김휘집의 역전타까지. 강한 한화 불펜을 상대로 거둔 성과였다.

무엇보다 NC는 이날 선발 투수가 김녹원이었다. 2003년생으로 지난 5월 4일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올랐고, 이날 한화전이 두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대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김녹원이 5⅓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준데다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 역시 손주환~김진호~배재환~류진욱까지. 믿을 수 있는 투수들을 총출동해 뒷문을 막았다.

값진 승리다. NC는 이번 주중 울산 홈 시리즈에서 한화를 상대로 2승1패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를 기록한 NC는 단독 5위에 올라서며 5할 승률까지 회복했다. 승률 5할은 개막 초반 이후 처음이다. 한때 3할대 승률로 9위에 처져있었던 NC는 불과 3주도 안돼서 분위기 대반등에 성공했다. 그것도 롯데, KT, 한화 등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거둔 반등이라 더욱 값지다.

22일 기준으로 5월 팀 승률 1위가 바로 NC다. 5월들어 치른 18경기에서 12승1무5패 승률 0.706. LG(0.647), 롯데(0.647)보다 높다. 4월 월간 성적이 7승13패 9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5월들어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마운드가 안정을 찾고, 부상에서 회복한 타자들이 매 경기 쉽게 물러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과가 나고 있다.

2개월 가까이 창원 홈 경기를 치르고, 우여곡절 끝에 울산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 NC에게는 기적이나 다름없다. 불안정한 환경과 누적된 피로 속에서도 끈질긴 야구를 보여주고 있는 NC. 초보 사령탑 이호준 감독의 시즌 초반 시행착오도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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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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