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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이제야 깨달아요!' 손흥민부터 토트넘 전체 '종신 요청' 나섰다→"가족 메시지 공개, 사기 진작" 우승 비결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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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종신을 요청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챔피언의 자리에 우뚝 섰다. 무려 17년 만(2007/08 칼링컵)에 들어 올린 트로피이자, 1984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서 우승이었다.

가장 마음을 졸인 사람은 단연 포스테코글루였을 것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자국 토너먼트 대회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1승 5무 21패(승점 38)를 기록해 17위에 그쳤다. 본인이 호언장담한 '2년 차 우승'까지는 어림도 없어 보였다.

기적이 벌어졌다. UEL에서 각국의 유럽 강호들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한 것이다. 그럼에도 현지 매체들의 반응은 그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은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만일 우승을 하더라도 경질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비난 속에도 포스테코글루는 마침내 해냈다. 맨유를 꺾고 우승까지 차지한 것이다. 결국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이 약속한 '2년 차 우승'을 지킨 것이다. 이에 토트넘 선수단은 감화가 된 듯 그의 동행 연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더욱이 포스테코글루가 경기 전 미팅에서 각 선수단의 가족 구성원이 보낸 메시지를 담은 깜짝 영상을 공개하면서 사기를 증진 시킨 것이 알려져 감동을 전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이를 집중 조명했다. 주장 손흥민까지 포스테코글루 강력히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감독님이 우승을 이뤄냈다. 그 누구도 못했던 걸 해낸 것이다"며 "선수들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는 사실을 봐야 한다. 17년 동안 아무것도 못 했던 팀이 오늘 드디어 우승했다. 그 트로피를 가져온 사람이 감독님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우선 지켜봐야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감독님은 우리에게 그냥 우리 방식대로 하라고 했다. 팬들을 위해, 그리고 직접 와준 팬들을 위해 뛰자고 했다"며 "가족들이 보낸 영상을 봤을 때 정말 감정이 북받쳤다. 아마 경기 내내 우리 머릿속 깊이 자리했던 것 같다. 내 부모님도 영상에 등장했고, 경기 후 함께 그라운드 위에서 우승을 축하했다"며 소회를 드러냈다.

이윽고 "감독님은 처음부터 이 팀이 뭔가를 바꿀 거라고 믿었다. 그리고 우린 정말 해냈다. 감독님이 나를 토트넘으로 데려온 분이다. 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감독님은 이번 시즌 우리를 정말 잘 이끌었고, 이 우승은 감독님에게 큰 보상이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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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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