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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유력 차기 사령탑 급부상"...대한민국 '월드컵 16강' 견인한 벤투 감독, 4년 전 '적'이었던 가나 대표팀 지휘봉 잡나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제73대 사령탑으로 역임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월드컵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오토 아도 감독을 경질한 가나 국가대표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나 매체 '가나웹'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가나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나축구협회(GFA)는 다가오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이끌 단기 소방수를 구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GFA 집행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잠재적 후보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나왔다. 정부 관계자들과의 추가 협의를 거친 뒤 조만간 최종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가나 대표팀은 현재 사령탑이 공석인 상황이다. 당초 이들은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I조에서 1위를 달성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이어진 친선경기에서 연이어 무너졌다. 지난해 11월 일본(0-2 패)을 시작으로 대한민국(0-1 패), 남아프리카공화국(0-1 패), 오스트리아(1-5 패), 독일(1-2 패)에 잇따라 무릎을 꿇으며 고배를 마셨다. 결국 침체된 분위기를 지켜보던 GFA는 지난달 31일 아도 감독을 전격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다.
사령탑 물색 초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뢰브 감독이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부임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이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후 벤투 감독이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스포르팅 CP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한 그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인물이다. 2018년 제73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년이라는 재임 기간 동안 빌드업 축구라는 확고한 철학을 팀에 이식했다.
이 기간 동안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했으며,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가나, 우루과이, 포르투갈이 포진한 험난한 H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극적인 16강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때문에 가나 입장에선 벤투 감독과 카타르 월드컵 당시 직접 맞붙어 본 경험이 있고,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증명한 만큼, 대회를 단기간 앞둔 시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원일 수밖에 없다.
한편, 이번 가나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는 벤투 감독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로스 감독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에서 코치로 역임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 지녔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롬비아, 이란, 이집트, 오만 등 수많은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백전노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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