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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최종 결정만 남았다” 한국 ‘월드컵 16강’ 이끈 벤투 감독, 가나 지휘봉 잡고 현장 복귀할 수도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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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해 11월 A매치 평가전 당시 한국에 0대 1로 패했던 가나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오토 아도(50·가나·독일) 감독을 경질한 후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파울루 벤투(56·포르투갈)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스포츠 월드 가나, 가나 사커넷 등 가나 매체들은 8일(한국시간) 일제히 “과거 포르투갈과 한국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가나 차기 사령탑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면서 “벤투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가나 지휘봉을 잡는 데 관심을 보이면서 국제 축구계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가나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도 감독과 계약을 즉시 해지했다. 그동안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불과 72일 남겨둔 시점이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도 감독은 극심한 성적 부진에 따른 해임이었다. 실제 지난해 11월 A매치 평가전(일본·한국)에 이어 올해 3월 A매 평가전(오스트리아·독일)까지 내리 4연패를 당했다. 4경기 동안 내용도 처참했다. 2득점·10실점을 기록,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한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가운데 가나축구협회는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최근까지 모로코를 이끌다가 해임된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과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입지가 불안한 에르베 르나르 감독 그리고 월드컵을 두 차례 참가한 경험이 있는 벤투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가나축구협회는 이 가운데서 벤투 감독을 낙점했다.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까지 이끌며 전술적 규율과 체계적인 접근 방식으로 찬사를 받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진 않고 있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벤투 감독만 수락한다면 협상은 금방 마무리될 거로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 월드 가나는 “벤투 감독은 4년 전에도 가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어 낯선 인물이 아니다. 600건이 넘는 지원서가 접수된 가운데, 그는 여전히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라며 “이제 최종 결정은 벤투 감독에 달려 있다. 단기적이지만 상당한 압박감이 예상되는 이 역할을 수락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4위), 크로아티아(11위), 파나마(33위)와 함께 L조에 속한 가나는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앙투안 세메뇨(맨체스터 시티), 이나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카말딘 술레마나(아탈란타),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등 유럽 빅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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