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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SG 꺾고 5연승 질주…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
‘디펜딩 챔피언’ 엘지(LG) 트윈스가 깨어났다.
엘지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안방 경기에서 오스틴 딘의 맹활약을 발판삼아 10-2로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개막 3연패를 당하는 등 다소 어수선했던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모양새다. 시즌 성적은 7승4패.
오스틴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오스틴은 1회말 무사 1, 2루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냈다.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서는 비거리 135m의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엘지는 5-1로 앞선 6회말 문보경, 오지환, 박해민의 적시타로 9-1까지 달아났다.
엘지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오랜만에 1번 타자로 출전한 천성호는 4타수 3안타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에스에스지는 3연패.
기아(KIA) 타이거즈는 나성범(4회2점·3호), 김선빈(6회1점·1호), 김도영(8회1점·3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6-5로 꺾었다. 기아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롯데는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호투(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3-1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4-4 동점이던 8회말 2사 만루서 박승규의 싹쓸이 3루타가 터지면서 경기의 균형을 깼고, 엔씨(NC) 다이노스에 8-5로 승리했다.
한편, KBO리그는 이날 역대 최소경기(55경기), 최소일수(14일)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60경기 16일 만이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이날도 매진(1만7000명·시즌 6번째)을 이어갔고, 서울 고척 스카이돔(1만60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명)도 관중이 꽉 찼다. KBO리그에는 10일까지 총 101만1465명의 관중이 몰렸고, 평균 관중은 1만8390명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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