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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류현진보다 위라고? KIA 좌타 도배 승부수도 막혔다…'토종 1위' 수성 "올해 데뷔 첫 10승 목표"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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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최민석이 올 시즌 토종 평균자책 리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8연승 뒤 연패를 막고자 한 KIA 타이거즈의 좌타 도배 승부수도 최민석에게 통하지 않았다. 

최민석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팀의 6-3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KIA는 최민석을 대비해 좌타자 위주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가 우타자와 좌타자 편차가 굉장히 큰 스타일이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라 우타자들을 웬만하면 빼고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민석은 KIA 좌타자들을 효율적으로 상대하면서 경기 초반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1회초 2사 1, 3루 위기에서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최민석은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선 상대 중심 타자 김도영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최민석은 4회초 2루타와 볼넷, 그리고 희생번트를 내주면서 1사 2, 3루 최대 위기에 처했다. 이어 김호령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정현창에게 희생 뜬공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최민석은 보크로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김규성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역전을 막았다.

최민석은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김도영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두산 타선도 5회말 2점을 더해 최민석의 시즌 3승 요건을 만들었다. 

최민석은 6회초 마운드에도 올라 선두타자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막고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완성했다. 

두산은 다즈 카메론과 박준순의 홈런을 앞세워 승기를 굳혔다. 이후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8회부터 조기 등판해 팀과 최민석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3승을 달성한 최민석은 평균자책 1.14로 토종 투수 평균자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토종 투수 평균자책 2위는 시즌 평균자책 1.50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다. 토종 시즌 1점대 평균자책은 최민석과 류현진, 그리고 김진욱(평균자책 1.86)뿐이다. 

경기 뒤 최민석은 "팀의 승리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3승까지 운도 잘 따라준 것 같다. 야수들의 득점 지원도 많았고, 범타 처리되는 공이 많았는데 잘 막아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화요일 경기 등판 후 회복에만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 평소보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투구수를 줄이면서 휴식을 취했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잘 챙겨주신 덕분에 오늘 체력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석은 볼 배합에 있어서도 직접 나서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는 포수 리드에 따라 던지기만 했는데 이번 시즌부터는 어떤 공을 던지는 것이 유리할 지 포수와 함께 의논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석은 "올해 데뷔 첫 10승을 목표로 임하고 있다. 끝까지 좋은 컨디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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