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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얼마나 충격이 컸길래...김도영 또 햄스트링 부상 이탈, 감독은 승리에도 기뻐하지 못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김도영의 부상에 충격파가 컸을까.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이례적으로 짧은 승장 멘트를 내놓았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7-5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25승2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8위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0-2로 뒤진 5회 김도영의 추격의 적시타, 최형우의 역전 투런홈런이 터졌다. 최형우는 18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과 통산 2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3-3 동점인 7회 대타 이우성의 적시타, 황대인의 2타점 적시타가 빛났다. 마무리 정해영이 9회 3안타를 맞고 2점을 허용했으나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경기에 출장한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다. 최형우의 2500안타 달성을 축하한다"는 승장 멘트를 했다. 대단히 짧은 두 문장의 멘트였다.
이유는 김도영의 2차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5회말 2사 3루에서 3유간을 빠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최형우 타석에서 초구에 2루 도루를 감행했고 여유있게 성공했다.
그러나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고 교체 아웃됐다. 구단지정 선한병원에서 1차 정밀검진을 받았았다. 검진결과 햄스트링 손상 판정을 받았다. 28일 2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처음 다쳤던 왼쪽 다리가 아닌 오른쪽 다리 부상이다.
이미 지난 3월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손상 부상을 당해 33일간 이탈했다. 복귀 이후 특유의 타격솜씨를 보이며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본능도 과시했다.
도루를 최대한 자제해왔으나 지난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두 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 감독은 27일 경기 전 "뛰는 문제는 본인에게 맡기겠다. 그래도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만 뛰면 좋겠다. 최대한 조심하고 몸을 아껴야 한다. 도루 득점보다는 찬스를 해결하는 타격을 해주는게 중요하다"며 자제를 주문했다.
그러나 사령탑의 우려는 현실로 드러나고 말았다. 이 감독은 경기내내 어두운 얼굴 표정을 지었고 이례적인 짧은 멘트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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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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