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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혈투 끝낸' 한화 채은성의 고백 "수명이 주는 것 같았다"

  • 2025-05-29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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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채은성(35)이 경기를 돌아봤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서울 서초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한화는 2경기 만에 승리했고 LG는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한화의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채은성이 승리를 견인했다. 11회초 결정적인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사 1루에서 상대 불펜 박명근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 3볼에서 5구 째 144km 직구를 걷어올린 것이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165km, 발사각은 30도, 비거리는 123m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채은성은 "이날 경기의 마지막 공격이고 2아웃 상황이어서 부담 없이 쳤다. 좀 큰 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는 생각했다. 사실 명근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상대 해본 기억이 많이 없다. 쟤도 날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게 나왔다(웃음)"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LG 3연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제 무기력하게 져서 오늘까지 지면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을 텐데 어려운 경기를 잡아서 다행이다. 수명이 주는 것 같다. 제발, 제발 하며 빌었는데 잘 됐다"라고 전했다.

채은성은 "(동점을 허용했는데) 다행히 뒤로 나온 투수들과 수비수들이 잘 막아줘서 찬스가 온 것 같다. 원래 야구에선 좋은 투수가 나와도 안타를 많이 맞을 수도 있다. 야구가 원래 그렇다. 오늘은 선수들이 각자 자신이 할 일을 다 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라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화는 현재 훌륭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방망이가 같이 터지면 금상첨화.그는 "투수력이 워낙 좋아서 막고는 있었는데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서 어려웠다. 저희도 맘 같아서는 20점씩 뽑고 싶은데(웃음) 다들 안 맞다 보니 서로 부담을 넘기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저희는 감독님도 그렇고 코치님들도 모두 방어적으로 해서 볼넷을 골라 나가기보단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자고 얘기했다. 언젠간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미래를 바라보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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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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