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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 승리→1위 LG와 0.5G 차' 김경문 감독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은 선수들 칭찬"

  •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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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 승부 끝에 값진 1승을 수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면서 2연패를 끊었다. 2위 한화와 선두 LG 트윈스의 승차는 1.5경기 차에서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37승26패.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황준서의 호투가 돋보였다. 황준서는 5이닝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황준서가 5이닝 이상 소화하면서 비자책점을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무실점) 이후 374일 만이다.

불펜투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황준서가 내려간 뒤 주현상(⅓이닝 1실점), 박상원(1⅔이닝 무실점), 한승혁(1이닝 무실점), 김서현(1이닝 무실점), 김종수(1⅔이닝 무실점), 김범수(⅓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5번타자 이진영이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멀티히트를 달성한 2번타자 하주석(5타수 2안타 1득점), 3번타자 문현빈(4타수 2안타 1볼넷)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한화는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4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이 안타를 쳤고, 문현빈의 삼진과 채은성의 중견수 뜬공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이진영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한화는 1점을 더 보탰다. 노시환의 2루타, 최인호의 사구 이후 2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중전 안타 때 3루주자 이진영이 득점했다. 그러나 2루주자 노시환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원심은 세이프였지만, KIA의 비디오 판독 요청 이후 원심이 뒤집혔다.

한화는 경기 중반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KIA가 5회말과 6회말 각각 1점씩 뽑으면서 두 팀의 격차는 완전히 사라졌다.

한화와 KIA 모두 9회까지 2-2의 균형을 무너트리지 못한 가운데, 10회말 채은성의 호수비가 팀을 구했다. 채은성은 1사 만루에서 오선우의 직선타 때 점프 캐치로 공을 낚아챘고, 곧바로 1루를 찍어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11회초 하주석의 삼진, 문현빈의 안타,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 이후 윤중현의 폭투가 나왔고, 2사 2루에서 이진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10회말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김종수는 11회말 2사에서 한준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자 한화는 좌완 김범수를 호출했다. 2사 1루에서 올라온 김범수는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가 오늘(7일) 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해내며 충분히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계속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다음 등판 때는 형들이 잘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황준서를 칭찬했다.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 우리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승리를 가져온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끝까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승리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 우리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8일 경기에서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워 2연승 및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IA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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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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