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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돌아왔다! 'ML 4할 타자' 존재감 폭발→KBO MVP 페디와 격돌→2안타 1도루…다저스 1-2 끝내기 패배

  •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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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곧바로 멀티히트 경기를 선보였다.

KBO MVP 출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릭 페디와 맞대결로도 주목받은 가운데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4할 타자답게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04에서 0.411로 상승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에서 두 타석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은 여파였다. 이후 3경기 동안 결장한 김혜성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리먼(1루수)-스미스(포수)-먼시(3루수)-파헤스(우익수)-콘포토(좌익수)-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였다. 

이에 맞선 세인트루이스는 눗바(좌익수)-윈(유격수)-도노반(2루수)-콘트레라스(1루수)-벌레슨(우익수)-에레라(지명타자)-고먼(3루수)-파헤스(포수)-스캇 2세(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페디였다. 

김혜성은 이날 KBO리그 MVP 출신인 페디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만나 맞대결을 펼쳤다. 페디는 지난 2023시즌 KBO리그 MVP, 트리플크라운, 골든글러브, 최동원상까지 휩쓸었다. 이후 페디는 2024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돼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김혜성은 KBO리그 시절 페디와 만나 타율 0.182(11타수 2안타)로 약했다. 

다저스는 1회 초 삼자범퇴 뒤 2회 초 1사 뒤 먼시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2회 말 야마모토가 2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눗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김혜성은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초구 커터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 볼을 골랐다. 이어 3구째 싱커를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후 다저스는 오타니의 볼넷과 베츠의 안타, 그리고 프리먼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스미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팀 공격 소강 상태가 이어진 가운데 김혜성은 5회 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었다. 이번엔 달랐다. 김혜성은 페디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90마일(시속 약 145km) 커터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은 이후 오타니 타석에서 곧장 2루를 훔쳐 시즌 6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혜성은 베츠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프리먼이 범타에 그치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페디는 5.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저스는 6회 말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무득점 흐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7회 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바뀐 투수 좌완 마츠와 만나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 95.6마일(시속 약 154km) 싱커를 노려 2루수 방향 내야 안타를 날렸다. 큰 바운드 타구가 형성되면서 빠른 발의 김혜성이 먼저 1루를 밟았다. 

김혜성은 베츠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프리먼이 병살타를 때리면서 허망하게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8회 말 2사 1, 2루 위기에서 바뀐 투수 카르파리우스가 벌레슨에게 몸에 맞고 튕기는 강습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뒤늦게 투수가 1루로 송구한 사이 2루 주자가 3루를 돌아 과감하게 홈을 파고 들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김혜성은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우완 헬슬리와 볼카운트 2S 상황에서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베츠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아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프리먼의 헛스윙 삼진 과정에서 폭투가 이뤄져 3루 주자 오타니의 1-1 동점 득점이 이뤄졌다. 

하지만, 9회 초 역전에 실패한 다저스는 9회 말 끝내기 위기를 맞이했다. 9회 말 상대 2루타와 번트 타구 송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 위기에 처한 가운데 아레나도에게 끝내기 좌전 안타를 맞았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시즌 38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시즌 36승 26패)와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시즌 37승 28패)와 경기 차는 각각 0.5경기과 1경기에 불과하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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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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