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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적 첫 선발 출전서 3안타+1도루 맹활약...'14년 원클럽맨' 출신 호타준족 외야수 복덩이 조짐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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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최근 트레이드로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김성욱이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김성욱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맞대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루타 1)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은 김성욱의 이적 첫 선발 출전 경기였다. SSG와 NC 다이노스는 지난 7일 김성욱과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 1장 및 현금 5,000만 원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광주진흥고 출신의 김성욱은 201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32순위로 지명을 받고 NC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올 시즌까지 14년째 원클럽맨으로 뛰며 통산 971경기 타율 0.237 78홈런 293타점 64도루 OPS 0.708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커리어 최다인 17홈런을 터뜨리며 '거포 중견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시즌 종료 후 자신의 데뷔 첫 FA를 행사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FA 등급이 C등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욱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팀은 없었다. 결국 해를 한참 넘긴 시점에 원소속팀 NC와 2년 최대 3억 원(계약금 5,000만 원, 연봉 2억 원, 옵션 5,000만 원) 규모 재계약에 합의했다.

뒤늦게나마 재계약을 체결하고 스프링캠프 막차에 탑승했지만, 김성욱은 올 시즌 NC의 선발 엔트리 구상에 들지 못했다. 1군에서 4차례 선발 출전에 그쳤고 대부분의 시간을 퓨처스리그에서 보냈다. 퓨처스 성적은 16경기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 OPS 0.889였다.

이날 1회 첫 타석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성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초 두 번째 타석서 2루 주자 김찬형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타석 최정의 몸 맞는 볼, 고명준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김성욱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밀어내기 볼넷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김성욱은 4회 초 세 번째 타석서 내야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 게임을 신고했다. 3루 베이스 쪽으로 향한 타구의 바운드가 튀면서 3루수 김주성이 단번에 캐치하지 못했다. 김성욱은 바로 다음 최정의 타석에 2루를 훔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성욱은 팀이 5-2로 앞선 8회 1사 3루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추가했다. SSG는 8회와 9회 필승조 노경은, 조병현을 투입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선 경기까지 타율이 0.077에 머물렀던 김성욱은 이날 3안타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22까지 끌어올렸다.

사진=뉴스1,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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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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