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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왔다’ 대체 선발 등판일 우천 취소…삼성, 14일 후라도・15일 최원태 선발 출격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모처럼 하늘이 도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3일 대구 KT 위즈전을 앞두고 내린 비 덕분에 한숨을 돌리며 전력을 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이날 삼성은 1차 지명 출신 황동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원태인과 데니 레예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대체 카드를 꺼내 든 것.
황동재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40. 올 시즌 1군 선발 등판은 처음이나 퓨처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했다.
박진만 감독은 “황동재가 지난해 KT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6월 30일 수원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했던 황동재가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가길 바랐다.
이어 그는 “11일 KIA전 선발 양창섭(5이닝 1실점)처럼 5회까지 던져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비로 미뤄지면서 삼성은 선발진 운영에 변화를 줬다. 오는 14일 아리엘 후라도, 15일 최원태가 차례로 출격한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날 우천 취소가 반가울 듯. 대체 선발 대신 확실한 선발 카드를 이틀 연속 가동할 수 있기 때문.
후라도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거뒀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최원태는 12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3패 평균자책점 4.65를 찍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광주 KIA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한 삼성은 13일 꿀맛 같은 우천 취소로 재충전을 한 뒤 14일 KT와 맞붙는다. 박진만 감독은 “이번 주가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해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13일 우천 취소 후 14일 후라도, 15일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수 있으니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12일 경기에 등판했던 이승민, 김태훈, 배찬승, 이호성 등 필승조도 재충전의 기회를 얻게 된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역시 되는 집안은 다르다. 삼성이 그렇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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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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