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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5’ 대역전 드라마, 33일 만에 1위 등극…유일한 아쉬움, 문동주 4실점 "실점했지만, 컨디션 나빠보이지 않았다”
[OSEN=대전, 한용섭 기자] ‘최강 한화’가 33일 만에 다시 현실이 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LG 트윈스를 꺾고 33일 만에 1위에 등극했다. 104분 우천 중단에도 한화 타선은 폭발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한화는 5월 14일 두산에 패배하면서 공동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 33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한화는 초반 0-4로 끌려갔으나 4회말 4-4 동점을 만들었다. 4안타 2볼넷과 2사 후에 LG 내야진의 실책이 2개나 나오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5회말 9-4로 역전시켰다. 5회말 1사 1루에서 노시환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5-4로 역전한 순간, 폭우가 쏟아져 경기는 104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한화는 이후 4점을 몰아쳐 9-4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 2사 후에 이도윤의 1타점 2루타,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졌다.
노시환은 8회 솔로 홈런(시즌 13호)으로 축포를 터뜨렸다. 안치홍은 900득점, 2700루타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문동주가 21일 만에 복귀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허용하고 조기 강판됐다. 2회까지 퍼펙트 투구였는데, 3회 제구가 흔들리며 2점을 내줬고, 4회 2사 만루에서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황준서가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조동욱(⅔이닝), 박상원(1이닝), 한승혁(1이닝), 김범수(⅓이닝), 김종수(1이닝 1실점)가 차례로 이어 던지며 LG 추격을 막아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문동주가 실점은 했지만 컨디션이 나빠보이진 않았다”며 “실점 뒤 4회 공격에서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동점에 성공했고, 5회에도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연장 경기에 이어 오늘 우천 경기까지 선수단 모두 고생했고,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에도 자리를 지키고 끝까지 선수들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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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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