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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급 1선발' 삼성 도착? KBO리그 태풍 되나…"올해 156km/h 찍었다, ABS 적응 문제 NO"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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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드디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최고 구속 156km/h를 찍은 가라비토는 현재 리그 최강 선발 투수인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같은 활약을 해주길 기대받는 분위기다. 

삼성은 19일 "가라비토와 연봉 35만 6666달러(4억9120만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원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이적료 20만 달러(2억7544만원)를 지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지난 14일 기존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와 결별했다. 레예스는 스프링캠프 때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시즌 출발이 늦춰졌다. 이후에도 좀처럼 지난해와 같은 강력한 구위를 못 보여준 레예스는 똑같은 부위 부상이 재발해 팀을 떠났다. 

가라비토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5년생 우완으로 신장 183cm, 체중 100kg 체격을 보유했다. 가라비토는 평균 구속 151.4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가라비토는 201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친 가라비토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데뷔했다. 

가라비토는 2024시즌 18경기 등판 2패 평균자책 4.78, 22탈삼진, 12볼넷을 기록한 뒤 2025시즌 3경기 등판 평균자책 9.00, 8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75경기(선발 146경기)에 출전해 30승 54패, 평균자책 3.76,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32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선 10경기 선발 등판, 7패 평균자책 8.53, 28탈삼진, 18볼넷에 그쳤다. 

가라비토는 지난 18일 한국 입국 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입성했다.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가라비토는 이날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전 선수단과 상견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9일 취재진과 만난 가라비토는 "오늘 대구에 처음 왔는데 도미니카 공화국 날씨보다는 덜 더운 듯 싶다(웃음). 동료들 앞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유명한 가수의 노래를 불렀다. 반응을 제대로 못 봤지만, 그래도 다들 좋아한 느낌이다(웃음). 팀 동료인 디아즈와 후라도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에서 뛸 때 적으로 서로 마주친 적이 있다. 다른 팀에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루이스 리베라토도 상대 팀으로 만난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아시아야구와 KBO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가라비토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최고 구속 156km/h를 찍었다고 밝혔다. 리그 최강 선발 투수 폰세와 같은 구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받는다.

가라비토는 "주변 지인들에게 얘길 들었는데 KBO리그 스타일이 확실히 다르고, 쉬운 리그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조언을 들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매일 매일 노력하고 발전해서 최대한 팀 승리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최고 구속 156km/h를 찍었다. ABS 시스템도 미국에서 챌린지 시스템으로 경험했는데 빠르게 적응한다면 딱히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라비토는 몸 상태를 점차 끌어 올려 오는 22일 퓨처스리그 경산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뒤 26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라비토는 "개인적인 수치나 숫자 목표는 아직 없다. 최대한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게 현재 유일한 목표다. 개인 승리는 기분 좋은 일이긴 하지만, 모든 플레이에 집중해 팀 승리 밑거름이 되고 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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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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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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