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KIA 노병' 최형우는 죽지 않는다, 다만 '홈런' 칠 뿐
[광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노병' 최형우(42)가 다시 한 번 팀을 구했다. 에이징 커브 우려에는 홈런으로 답할 뿐이었다.
KIA는 19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37승1무33패를 기록해 단독 5위가 됐다.
KIA 선발투수 올러는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무실점 6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선보이고 승리 투수가 됐다. 본인의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상대 우완 선발 배제성의 3구째 몸쪽 존 안에 낮게 들어온 시속 131km 슬라이더를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KIA는 외국인 선발 올러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와중에 4회말 오선우의 우중간 적시타, 6회말 추가점을 내 3-0으로 앞섰다.
7회말에는 위즈덤까지 터졌다. 2사3루에서 이상용의 4구째 가운데 높게 몰린 시속 146km 패스트볼을 당겨 죄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0까지 리드를 벌렸다.
KIA는 이 리드를 지키고 파죽의 5연승과 함께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에 앞서 본인의 한국프로야구 2500안타(역대 4번째) 달성 시상식에 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오석환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최형우는 지난 5월27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전 투런 홈런으로 2500안타를 장식하며 200안타와 18년 연속 10홈런(역대 2번째)을 동시에 달성했다.
최형우는 이날도 홈런을 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나성범, 김도영, 윤도현, 김선빈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무너질 뻔했던 KIA. 불혹을 넘긴 노장 최형우가 리그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며 KIA 타선의 화력과 승리 DNA를 지켜내고 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라이브스코어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