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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폭주’ KIA, 3위 2경기 차+6월 1위...포효 시작됐다

  • 2025-06-2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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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5연승으로 폭주하며 3위 롯데 자이언츠를 2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KIA의 6월 질주가 눈부시다. KIA는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중 경기서 5-0으로 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내달렸다. 시리즈를 스윕을 마친 KIA는 리그 37승 1무 33패 승률 0.529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하위권에서 맴돌았던 과거와 비교하면 확실한 상승세다. 승률이 5할을 돌파했고, 어느덧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0.5경기 차, 3위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승차가 2경기 차로 좁혀졌다. 까마득하게 멀어보였던 선두권의 2위 LG 트윈스와 1위 한화 이글스도 각각 4경기와 4.5경기 차로 추격 가능한 범위로 좁혀졌다.

KIA는 개막전 김도영의 부상을 시작으로 나성범, 패트릭 위즈덤, 김선빈 등 주전 선수가 대거 이탈했다. 지난해 필승조였던 곽도규 또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 속 시즌 내내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젊은 선수들, 백업 선수들, 무명 선수들의 대약진이 눈에 띈다.

김호령, 오선우, 김규성, 박민, 황대인 등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던 야수들이 대거 기회를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형우, 박찬호, 위즈덤, 최원준 등 기존 선수들도 꾸준한 활약을 하면서 이들을 뒷받침하면서 시너지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마운드에선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건재한 가운데 양현종-윤영철에 김도현이 내국인 에이스로 자리 잡으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 가장 큰 힘이다.

곧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한다는 것도 앞으로 KIA의 희망을 키운다. 계속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7월 중순 전후로 나성범, 김선빈, 김도영 등 핵심 선수들과 팔꿈치 수술로 장기간 이탈했던 이의리까지 돌아오면 투타 전력이 확실히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채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이 부진하면서 KIA는 전반기 ‘함평 타이거즈’라는 조롱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기회를 얻고 팀의 전력으로 거듭나면서 팀의 과제이기도 했던 세대교체와 뎁스 강화도 착실히 진행된 것은 고난 속 얻은 최고의 성과다.

그리고 KIA의 전력이 완전체가 된다면 이것은 더한 힘이 될 수 있다. 타이거즈의 포효가 시작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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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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