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플로리얼 20타석 무안타→리베라토 첫 경기 3안타' 명장이 안도했다. "첫단추 꿰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부담감이 덜어진다"

  • 2025-06-24
  • 4
기사 전문 이동하기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갑자기 한국에 와서 곧바로 첫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냈다. 안타를 못쳐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환경인데 자주 보기 힘든 3안타 경기를 했으니 오히려 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화 이글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 얘기다.

리베라토는 지난 22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서 첫 선을 보였다. 당초 20일 경기부터 뛸 수 있었지만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되는 바람에 데뷔전이 22일로 연기됐다.

스프링캠프부터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통해 KBO리그의 투수들에 대해 적응의 시간을 가져도 첫 경기서 안타를 때려내기 쉽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리베라토는 첫 출전한 22일 2번-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KBO리그에서 20승을 올렸던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잘 공략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리베라토는 2회말 2사 1,2루서 알칸타라의 152㎞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데뷔 첫 안타를 두번째 타석에서 생산. 아쉽게 1루주자 심우준이 2루에서 오버런을 하는 바람에 태그아웃돼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리베라토는 4회말 또한번 직구를 우중간 안타로 만들었고 후속 노시환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첫 득점도 성공했다.

5회말 2사 3루에서 네번째 타석에선 처음 만난 국내 왼손 투수 정세영의 초구 139㎞의 높은 직구를 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 3루주자를 홈을로 불러들여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7회말 오른손 오석주와의 승부에선 112㎞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이 데뷔전의 기록이었다. 리베라토의 좋은 타격 덕분에 한환느 10대4의 대승을 거뒀고, 폰세는 10승을 올렸고, 팀은 1위를 지켰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리베라토의 첫 경기에 매우 만족했다. 첫 경기라는 부담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플로리얼의 경우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져 속앓이를 했던 게 사실. 리베라토도 첫 경기서 무안타에 그친다면 플로리얼처럼 초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김 감독은 24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리베라토에 대해 "첫 경기라 부담도 있을 거라서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훨씬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면서 "첫 단추를 꿰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2~3경기 하다가 투수 낯설고 하면 굉장히 쫓기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일단 선수 본인도 부담감이 덜어진다"라며 리베라토가 홀가분하게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리베라토는 24일 삼성전에도 2번-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우천 취소가 됐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