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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양의지 9회 왜 전력질주 안 했나, 이유 밝혀졌다 “최선 다해 뛰는 게 맞지만, 우측 종아리 안 좋아”

  •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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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가 전날 경기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를 안 한 이유가 밝혀졌다. 전력질주를 안 한 게 아닌 할 수가 없는 몸 상태였다. 

양의지는 지난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초 이른바 산책주루 논란에 휩싸였다. 

양의지는 1-3으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해 NC 마무리 류진욱을 만나 3루수 쪽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무난한 직선타 아웃이 예상됐지만, 3루수 김한별이 포구에 실패했고,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땅에 떨어진 공을 주워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타구가 잡힌 줄 알고 속도를 내지 않은 양의지. 김한별의 포구 실패를 확인하고 뒤늦게 전력질주를 시도했으나 타구보다 늦게 1루에 도착했다. 2루수 박민우의 1루 송구가 높게 이뤄지면서 1루에서 태그아웃을 당했다. 두산 벤치는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경기 종료였다. 

29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만난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본인이 갖고 있는 주력을 다 사용해서 최선을 다해 뛰라고 주문은 계속한다. 그런데 양의지가 지금 우측 종아리가 안 좋다”라며 “종아리 부상을 계속 갖고 있다 보니 본인이 생각할 때 아웃이라는 판단이 들면 스피드를 조금 줄이고, 1루에서 승부가 될 거 같거나 투 베이스가 가능하면 본인의 주력을 다 한다. 몸 상태 때문에 조절해서 경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령탑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데도 전력질주를 하지 않는 플레이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조 대행은 “선수라면 누구나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유니폼을 처음 입었든 내일 벗든 누구든 예외는 없다”라며 “나는 그런 플레이를 못 보는 편이다. 몸이 버텨내는 한 열심히 뛰라고 늘 이야기한다. 그런 부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용서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양의지는 결국 종아리 부상 여파로 이날 선발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조 대행은 NC 선발 김녹원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이유찬(유격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오명진(2루수) 박준순(3루수) 김동준(좌익수) 류현준(포수) 김민석(1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 좌완 최승용을 앞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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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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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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