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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증명했다”…출전 시간 더 주고 싶은 로버츠, 다저스 주전으로 가는 길 터줄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26)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기회를 받을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앞으로 김혜성의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김혜성의 뛰어난 경기력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김혜성은 올 시즌 37경기(선발 24경기)에서타율 0.383, 2홈런,12타점,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8로 활약 중이다.
6월 들어선 잦은 교체출전에도 16경기 타율 0.333(36타수 12안타), 5타점, 3도루, OPS 0.857로 기량을 잘 유지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4~6일간 벤치에 계속 앉혀놓고 좋은 타격을 기대하긴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이제는 꾸준히 기회를 줘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그렇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혜성은 좌완을 상대로 낸 성적(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도 충분히 빼어났지만, 표본의 측면에선 우완을 상대했을 때 성적(76타수 27안타 1홈런 9타점)과 차이가 컸다.
그간 김혜성은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기회 속에서도 제 기량을 줄곧 유지해 왔다.
포지션이 겹치던 토미 에드먼이 5월 중순 복귀하기 전까지는 선발로도 적잖은 기회를 받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에드먼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당시 부상 탓에 휴식이 필요했던 앤디 파헤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 등 4명이 쉴 때 위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그럼에도 3할대 후반의 고타율로 시즌 타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도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좌완과 승부에서 빼어난 결과를 냈다.
최근 들어선 에드먼의 발목 부상이 재발한 가운데 또 다시 들쑥날쑥해진 기회도 적잖게 살렸다.
다저스네이션은 “에드먼의 발목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진 (다저스가) 김혜성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내·외야를 번갈아 기용했다”고 돌아본 뒤 “이때 (김혜성의 활약으로) 많은 팬들이 그를 더 자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실제로 김혜성의 출전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2루수로 자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목 상태가 호전된 에드먼은 이에 따라 외야수로 자주 나서게 될 전망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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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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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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