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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인성 또 빛났다! 잘못도 없는데... 곧바로 日 최초 5시즌 연속 30홈런 역사 쓰다

  • 2025-07-0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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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홈런은 다저스가 6-1로 앞서고 있는 4회말에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초구로 스트라이크 존에서 한참 낮은 체인지업 볼을 골라낸 오타니. 2구째 존에서 공 1개 정도 벗어난 낮은 커브에 배트를 헛돌렸다. 3구째는 몸쪽 낮은 코스로 크게 빠진 커브를 피했다. 유리한 2-1의 볼카운트. 이어 4구째 몸쪽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렀는데, 빗맞으면서 그만 뒤쪽에 서 있던 주심 앨런 포터의 무릎 안쪽을 강타하고 말았다.

여기서 오타니의 인성이 빛났다. 배트를 헛돌리자마자 오타니는 주심 쪽을 곧바로 쳐다본 뒤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오타니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었지만, 주심의 상태를 계속 살폈다. 주심이 잠시 치료를 받으면서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이후 치료가 끝났고, 오타니와 포터 주심은 서로의 등을 쓰다듬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경기가 재개됐다. 5구째는 바깥쪽 볼. 풀카운트가 됐다. 결국 오타니는 6구째 몸쪽 존에 걸친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오타니의 시즌 30호 홈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16.3마일(187.2km), 비거리는 408피트(124.4m), 발사각은 42도였다. 오타니의 홈런은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7개의 홈런을 몰아친 바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로 5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021시즌 46개, 2022시즌 34개, 2023시즌 44개, 2024시즌 54개의 홈런을 각각 터트렸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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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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